1살 여아 구한 반려견.."조금만 늦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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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여아를 구한 반려견이 가족 사이에서 영웅이 됐다.
한 외신은 1살된 클로이 쇼웰이 침실에서 구토를 하고 질식하는 도중에 반려견이 위험을 감지하고 가족에게 알려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고 3일(현지시간) 전했다.
4살된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루이'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이의 모친 셰년에게 다가가 방안을 뛰어다니며 짖기 시작했다.
셰넌은 루이의 이상행동을 보고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이의 침실에 갔다가 얼굴이 하얗게 질린 클로이를 발견했다.
셰넌은 "난 아이를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아이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있었고 입술은 파랗게 변해있었다"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경험이었다. 루이가 아니었다면 내 아름다운 딸을 잃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 루이가 짖었을때 누군가 집앞을 지나가서 그런줄로만 알았다"라며 "그러나 루이가 계속해서 짖어대며 아이의 방에 뛰어갔다 나왔다 반복했다"라고 덧붙였다.
클로이의 부친은 톰은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갔고, 아이가 기관지염과 장염이 왔다는 진단을 받았다.
셰넌은 "의사들이 루이가 아니었다면 클로이를 너무 늦게 발견해 살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라며 "루이가 정말 딸의 목숨을 구했다. 클로이는 루이를 무서워했으나 이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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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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