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동문의 배려로
최근에 나온 영화: 공작을 보았다.

남한이나 북한은 양쪽 다 이념 같은 것은 2차로 하고 권력을 지닌 자들의 우선적인 관심은 그들이 쥐고 있는 권력 유지를 위한 것으로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서로 상조하기도 했다는 주제의 이야기이다.

남한의 안기부(국정원의 이전 명칭)의 공작원으로 발탁된 주인공 "흑금성"은 국가이익을 위한다는 신념과 충성심에서 그 어려운 공작원직을 맡아 북한의 핵 보유를 캐내기 위해서 공작에 들어간다.  결국엔 북한에서 남한기업의 광고 이미지를 북한을 배경으로 찍는다는 구실로 김정일위원장도 만나고 북한 정권이 또한 맡아 달라는 그들이 원하는 도자기 판매를 부탁 받눈다. 그런 공작과정에서 북한에서 북한 정권 자금조달을 주로 맡은 고위급 간부와 공감대를 갖게 된다.  2 사람 다 남한 북한은 변해야 되는 데 우선은 문화적 상업적 교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뜻이 일치하여 개인적인 차원에서 서로 돕는다. 

그동안 그가 공산주의자란 것을 북한도 알고 남한도 잘 알면서도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을 남북이 서로 결탁하여 막으려 했다는 총풍이야기는 실로 어처구이없는 이야기이겠지만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아래에서 소개하는 박채서님과의 면접 비디오에서 사실이었음이 밝혀진다.

결국엔 오늘날 남북이 평화통일을 이루어야겠다는 2 정권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지도자들이 서로 만나 민족끼리 공동 운명을 이루어 나간다는 현 추세에 맞추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남한 사람들의 취향을 부추겨 주려고 만든 이야기 같다.

이런 영화가 그동안 좌파에 세뇌/최면 된 남한사람들을 사로잡으니 앞으로 이승만 박사가 세웠던 대한민국을 되살리는 데는 미국의 관여 없이는 몇 세대 더 가야 할 듯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고나면 연평도 폭격사건, 천안암사건, 세월호 사건 등등도 어쩌면 권력자들이 정권유지를 위해서 만들어 낸 위기사항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자연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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