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출신 해군병사 프로펠러에 부딪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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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살때 뉴저지로 입양…입대 1년5개월 만에
한인 입양아 출신의 20대 해군 병사가 입대 1년5개월 만에 근무 중 사고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 17일 대서양에서 항해 중이던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에서 근무 중이던 조셉 민 나글락(21사진)이 갑판에서 공중 조기경보기 ‘E-2C 호크아이’를 격납고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프로펠러에 부딪혀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2세 때 한국에서 뉴저지 웨스트 윈더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민씨는 플로리다에서 군사훈련을 마친 후 지난해 4월부터 해군에서 복무해왔다.
특히 민씨는 지난달 여자 친구와 약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민씨 외 다른 사망자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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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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