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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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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대로 논다는 말.

진심 확신이 든다.

건,
긍정 보단
부정적으로 즐겨 쓰임샌데

말하잠

빙신들을 칭할 때 쓴단 말야.

너와 너.
그리고 널 보니

그 뜻이
너희들과 궁합이 찰떡이란 소랴.
.
.
.
.
.
이 말을 넌 오늘 첨 들을거야.

물론 내가 첨 만들어 내는 말이니까.

뭐냠,

생긴대로 놀기도 하지만

사람은
먹는대로 생긴다.

첨 듣지?

뭔 말씀이시냐고?

잘 바봐부아.

돼지 색휘
내진
돼지같이 생긴 놈들 잘 바봐부아.

보쌈이니 삼겹살이니 돼지고기김치찌개니
환장들하지.

먹을 게 없던 시절였단 수식어 뒤에

타조니
공작이니
펭귄이니

이런 걸 모조리 잡아 먹고 큰 놈들을 봄
어떻게 알곤 사람들이 그래.

저런
새대가리.

닭도리탕이니 통닭이니 삼계탕이니 백숙이니
이딴 걸 좋아하는 놈들을 봄
어떻게 알곤 사람들이 그래.

저런
닭대가리.

돼지나 닭을 기피 내진 회피하고
쇠고길 즐겨 먹던 놈들을 봄
어떻게 알곤 사람들이 그래.

저런
소같이 멍청한 놈
고쳐 말하면
우둔한 놈.

같은 쇠고기라도
암소가 아닌 황소고기를 잘 먹는 놈들을 봄
어떻게 알곤 사람들이 그래.

저런
황소고집은 첨봐.

닭똥집을 좋아하는 놈은
똥고집을 잘 부리고.

똥고집을 잘 부리는 놈은
물론 당근
뒤,
뒤를 잘 따는 놈이지.

근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해.

사람들은 나더러 다들

개,

개랴.

사실 난 개고길 한 번도 안 먹어 봤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라......

난 단지

조개.

조개를 즐겨 먹을 뿐인데.

조개를 많이 먹는 것과 갠
뭔 상관 내진 연관이 있는 걸까?

없는데?

어덯게 알곤 사람들이 그래.

칼 절만
디게 오래한댜.

그래서 개라나봐.
.
.
.
.
.
가을햇살이 얼마나 곱게 익었는지
쐬지 않음 평생 후회될 것 같아
거릴 좀 거닐까곤 나갔더니

가로수 그늘 아래로
즐비한 도토리들.

막걸리 한 병 껴안고
묵 한 사발 흡입하고 싶은

욕구와 욕망



솟구치는데

휙,

순간
백마 한 마리가
뜀박질하며 지나가는데
출렁거리는 힙을 보는 순간

욕구와 욕망



딴디서

솟구치는 거

있지.

백마가 꺾어 돌아 안 보이자

솟구침이 꼬꾸라지면서 흐믈흐믈해 지더니
밀려오는 허무.
온 몸에 힘이 빠지는 게
햇빛을 너무 받았나봐.

졸리운 눈으로

도토리 몇 갤 주워왔지.

걸 가만히 보고 있자니

게시판을
개판으로 만드는

너와 너
그리고 너를 보는 느낌이 드는 거야.

먹는대로 생긴다더니

도토리 같이 생긴 것들이

도토리 키재기 하는 걸 보면

도토리묵 좋아하지 너?
그리고 너와 너도?~~~


추천 0

작성일2018-09-23 20:42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이 글을 읽고난후.. 왜 갑자기 개밥의 도토리가 된 기분일까..
칼님이 지목하는 너.. 너.. 그리고.. 너 중에
난 어떤 너일까..

목멘천사님의 댓글

목멘천사
도토리 꽃 필 무렵.. 이라는 이효석 님의 만화가 생각이 납니다.
얼금뱅이에 대머리 그리고 배뽈록.. 마지막으로 땅보다 1피트 높은 키..
하여 녀인네는 꿈도 못꾸고 평생을 당나귀를 친구삼아 장돌뱅이를 할수밖에 없었던
그 이름도 거시기한 목 생원..

사람들은 저만 보면 당나귀같은 인간이라 합디다..
당나귀 귀 떼고, 거시기 떼면 뭐가 남느냐고
넌 정말이지 거시기 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넌 일부러 거시기를 늘 공중부양 시키냐며 질투와 시기에 어떤때는 막 때리고
막걸리 한 통을 사더라도 마켓에 녀인네가 일하면
내 거시기에 눈이 꽃혀 딴 짓거리 하다가 혹여 짤릴까봐
드라이브 뚜루만 찾아 다녀야 하는 이 기구한 운명..

어린 시절
배가고파 당나귀를 잡아 먹으려는데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당최 당나귀 고기를 먹기에 벅차길래
하는수 없이 당나귀 거시기를 잘라 와리바시에 꼿아 기름에 튀겨서 캐찹 발라서
딱 한번.. 딱 한마리.,딱 한개를 먹은게 실수였다면 실수였습니다..

칼있으마님의 댓글

칼있으마
목천님,

은근 큰 걸 자랑이라고 하시면
제가 뭐 겁나 쫄을 줄 아시는 모양이신데
천만에요.

목천님처럼
크다고 인정합니다만
결정적일 때 ㄱ 자로 꾸부러지는 거.
자랑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ㅋㅋㅋㅋㅋ

나일 먹고 보니 게다 부질없더라고요.
요즘은 그저
불끈,
화를 낼 수만 있음 게 최고란 생각이니
ㄱ 자, 자랑 마세요.
저 하나도 안 쫄리거든요?ㅋㅋㅋㅋㅋ
.
.
.
.
.
동네 아저씨.

아저씨한텐



자를 붙였으니 별도의 존칭은 필요 없겠네.

어떻게 알았댜 내가 똥갠 줄을.

귀족개들은
저희들끼리만 걸 한다고
몇 년씩을 굶거나
평생을 굶다 갔는데

난 뭐 가릴 게 뭐 있어.
냥 막 닥치는대로 섭렵하는거지.

똥개.

정답.~~~

동네아저씨님의 댓글

동네아저씨
씨댕이 이젠 늙은거니?
옛날에는 톡! 건딜기만해도 거품을 물더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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