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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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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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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칼을 빼어 자결하고 싶어도, 내 몸 죽여 도리어 적을 기쁘게 할 염려가 있다. 곡기를 끊어 굶어죽고 싶어도, 나라를 팔아먹고 이름만 사게 되는 일이니 어찌 차마 하겠는가? 눈물을 흘리며 하늘 끝까지 치욕을 받을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힘을 길러 끝내 결과를 보겠는가? …

이에 남만주 땅에다 여러 사람의 뜨거운 마음을 합하여 하나의 단체를 조직하니 이름을 '경학사'라 한다. … 끓는 솥의 고기가 아무리 파닥거린들 무슨 희망이 있으며, 화롯가의 제비는 아무리 외친들 얼마나 시간이 있으랴.

오라, 오라! 우리 집단을 보전하는 것이 곧 우리 민족을 보전하는 것이요, 우리 경학사를 사랑하는 것이 곧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 오라! 오라! 기러기 떼 지어 날고 서풍은 날을 재촉하는 듯하지만, 금계(金鷄)가 한 번 울어대면 곧 동녘 하늘이 밝아올 것이다."

만주 독립군 무관 학교 전신인 "경학사"에서 독립군 들 모음글이다
어찌이것 하나 뿐이랴

Mr. sunshine 이라는 김은숙 작가의 대회심작이 오늘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의 독립을 찾기위해 싸워가는 우리의 조상님들의 피눈물나는 투쟁 그야말로 눈물 없이는
볼수 없엇고 또 화면에서 눈을 돌릴수가 없었다

그렇게 어렵게 정말 어렵게 찾은 내조국 인데,...
순식간에 잘못되가는건 아닌가 또다른 혼란 속으로 말려들어가는건 아닌가,. ?

NETFLIX에서 일편 서부터 24편 까지 볼수가 있다
아카운트 없는분들 지금이라도 오픈해 보시도록 권 하고 싶읍니다

내 70평생에 흥미 진진하게 본 제일의 드라마입니다
이곳에서 친일파니 어쩌구 하면서 욕짓거리 하던 친구들이 보면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추천 5

작성일2018-09-30 13:20

좌빨slayer님의 댓글

좌빨slayer
음.  이드라마가 궁금해지네요.
좌빨들이 쓰는 반대파는 무조건 친일파로 몰아가는 망작은 아닌가 봅니다.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네 저도 오늘 마지막편 보았습니다.  정말 가끔 뜨거운 눈물 없이는 보기 힘든 드라마였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이름없이 죽어간, 한반도에  살다간 사람들에게  새삼 감사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No reputation........

한일합방 전후가 드라마의 배경이라면 삼일운동은 9년 후요 해방은 35년 후 먼 훗날이근요.
오랜 세월 속에 한민족은 일본의 지배를 받았죠.  많은 애국지사들이 독립운동을 했지만 결국 미국의 원자폭탄 두방에  우리는 나라를  찾앗습니다.  작금의 사태를 보며 다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먼 훗날 내가 틀렸기를 바랍니다.

장파이콜님의 댓글

장파이콜
그렇게 이름없이 죽어간 의병들이 있는가 하면  저 밑에 가짜 독립유공자가 국립묘지에 누워계신 경우도 있군요. 더한것은 평생 마음과 재물 바쳐 헌신한 조국에 의해  친일파라는 오명을 쓰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아래는 김동길 교수가 인촌 김성수에 대해 쓴 것입니다.  조선일보 김동길 인물에세이

    "내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 한국 현대사의 길목을 지키고 서 있다가 한평생 존경하던 인촌(仁村) 김성수에 대하여 한마디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인촌은 일제하의 35년과 해방 후의 10년을 오로지 나라 사랑의 정신으로 일관한 겨레의 큰 스승이었다.

중략.........

    인촌은 비록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자기를 위하여는 동전 한 푼도 아껴 쓰고 남몰래 독립운동 자금도 마련해 전달하였고, 가난한 학생을 돕는 일에 가진 것은 아낌없이 주었다. 특히 대한민국 헌법 기초위원 중 한 사람이던 고려대학 교수 유진오가 들고 온 농지개혁법에 동의함으로써 그는 자진하여 3000정보(町步)가 넘는 막대한 농토를 국가에 헌납한 셈이다. 그러고도 인촌은 단 한 번도 공치사를 한 일이 없었다.

    1940년을 전후하여 인촌 김성수가 항일에서 친일로 방향을 전환한 것처럼 비방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는 건 사실이다. 강요에 못 이겨 라디오를 통하여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학병에 나가라고, 징병에 응하라고 권고한 일이 있다고 비난하는 자들이 있지만, 오죽 탄압과 협박이 심했으면 그런 방송을 하였겠는가 짐작해 볼 만한 아량은 없는가. 그가 당시의 신문과 잡지에 학병에 나가라고 권하는 글을 쓴 것이 있다고, 또는 징병제도를 찬양한 적이 있다고 인촌을 매도하는 자들도 있지만 생각하여 보라.

    학생들을 이끌고 조선신궁을 찾아가 참배 아닌 참배를 한 일제하 기독교 학교의 교장들이 그 일을 원해서 했겠는가. 유명한 친일파 박춘금이 시내 식도원에서 인촌을 청해 놓고 권총을 휘두르며 일본 제국주의에 협조하라고 공갈 협박을 하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

    인촌 김성수를 생각하며 나는 내가 한국인으로 태어난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0/2018072001620.html

dosung님의 댓글

dosung
좌빨 slayer 씨 그리고 장파이콜씨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어 기분이 참 좋읍니다
아이디가 특이 해서 보기좋읍니다
즐거운 저녁되십시요

다안다님의 댓글

다안다
이 역사 드라마가 그렇게 볼만 합니까
전 드라마나 TV 를 잘 안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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