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北긍정적 변화, 투자에 적합..통일한국에 일본 상대 안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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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북정책, 北 개혁·개방으로 이끄는 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일 “통일 한국과 일본을 비교했을 때 일본은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짐 로저스 회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지식, 자본, 노하우 등을 사용하고 북한의 풍부한 인력 자원, 천연 자원 등을 사용한다면 통일 한국은 앞으로 굉장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3대 투자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로저스 회장은 지난 2015년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로저스 회장은 “처음 북한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4년, 2015년 정도로 기억한다”며 “1978년도에 중국을 보면 그때부터 혁명, 개방의 물결이 일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났는데 마찬가지로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도 결국에는 북한뿐만 아니라 남한까지 합쳐서 한반도 전체가 굉장히 투자에 적합한 그런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로저스 회장은 “문 대통령이 대북정책에 성공해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오게 된다면 남한과 북한은 굉장히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며, 더 이상 전쟁의 위협 속에 불안에 떨며 살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또 결국 한반도 더 나아가서는 세계에 굉장한 평화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에 대한 투자가 막혀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북한이 비핵화를 하게 되면 제재를 풀 용의가 있다고 했다”며 “다만 대북제재가 풀릴 때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의해서 먼저 이루어질 것이며 미국의 제재는 가장 마지막에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로저스 회장은 대북제재 해제 이후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분야에 대해 “북한에 대한 투자는 사실 모든 영역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관광업, 물류업, 광업 등도 생각해볼 수 있고 전기, 전력, 컴퓨터 등 굉장히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일 “통일 한국과 일본을 비교했을 때 일본은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짐 로저스 회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지식, 자본, 노하우 등을 사용하고 북한의 풍부한 인력 자원, 천연 자원 등을 사용한다면 통일 한국은 앞으로 굉장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 3대 투자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로저스 회장은 지난 2015년 CNN과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로저스 회장은 “처음 북한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4년, 2015년 정도로 기억한다”며 “1978년도에 중국을 보면 그때부터 혁명, 개방의 물결이 일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났는데 마찬가지로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도 결국에는 북한뿐만 아니라 남한까지 합쳐서 한반도 전체가 굉장히 투자에 적합한 그런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이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로저스 회장은 “문 대통령이 대북정책에 성공해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오게 된다면 남한과 북한은 굉장히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며, 더 이상 전쟁의 위협 속에 불안에 떨며 살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또 결국 한반도 더 나아가서는 세계에 굉장한 평화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에 대한 투자가 막혀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북한이 비핵화를 하게 되면 제재를 풀 용의가 있다고 했다”며 “다만 대북제재가 풀릴 때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의해서 먼저 이루어질 것이며 미국의 제재는 가장 마지막에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로저스 회장은 대북제재 해제 이후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분야에 대해 “북한에 대한 투자는 사실 모든 영역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관광업, 물류업, 광업 등도 생각해볼 수 있고 전기, 전력, 컴퓨터 등 굉장히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추천 3
작성일2018-10-02 05:59
상식님의 댓글
상식
그래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을 했었지...
그러나 인종적으로/태생적으로 박근혜는 김정은과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던 것이 현실...
문재인처럼 임종석을 통해 긴밀한 물밑대화가 불가능 했으니...
북폭을 통한 통일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건너기 어려운 큰 강이 있었던 것은 사실...
문재인, 북한에게 정상회담을 빌미로 시간만 벌어주고 결국은 아무것도 남는 것 없는 빈손만 탈탈 터는 상황이 오면... 넌, 지금 들어먹는 욕보다 더욱 무지하게 욕 처먹을 거야... 정신 똑 바로 차리고, 사심없이 잘해라, 정말.
그러나 인종적으로/태생적으로 박근혜는 김정은과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채널이 없었던 것이 현실...
문재인처럼 임종석을 통해 긴밀한 물밑대화가 불가능 했으니...
북폭을 통한 통일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건너기 어려운 큰 강이 있었던 것은 사실...
문재인, 북한에게 정상회담을 빌미로 시간만 벌어주고 결국은 아무것도 남는 것 없는 빈손만 탈탈 터는 상황이 오면... 넌, 지금 들어먹는 욕보다 더욱 무지하게 욕 처먹을 거야... 정신 똑 바로 차리고, 사심없이 잘해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