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암에 걸려도 가만 놔두면 산단다.

페이지 정보

무명무실

본문



갑상선 암이 급증하고 있다. 1992년에는 미국인 10만 명 중 5.9명이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는데,
2002년에는 9.2명으로 늘었다. 가장 최신 자료인 2012년 수치를 보면 무려 14.9명으로 늘어났다. '
불과 20년 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갑상선 암으로 죽는 미국인의 비율은 1992년 이래
달라지지 않았다. 사실 1935년 이후로 변함이 없다.

이번 주에 갑상선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갑상선 암 진단이 느는 것은 검사 방법이 좋아져서이지
암이 늘기 때문은 아니라고 한다. MRI, CT, 초음파 조직 검사 등의 현대적 진단 기술을 사용하면
예전보다 갑상선 종양 – 특히 작은 종양 – 을 훨씬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현재 의사들이 발견할 수 있는 작고 천천히 자라는 종양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아무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게 나은 것 아닐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종양을 발견하면 환자와 의사들은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흔하다.
수술이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고, 심지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경우에도 말이다.
그래서 상기 갑상선 연구를 담당한 마요 클리닉의 내분비학자 후안 브리토 캄파나 박사는 이메일에서
‘갑상선 암 검사가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말한다.

불필요한 갑상선 적출 시술은 늘 돈이 든다. 그 돈은 다른 데에 쓰는 게 낫다.
연구자들은 미국인들이 갑상선 암 치료에 쓰는 돈이 연간 16억 달러이고, 갑상선 암 진단을 받으면
파산할 위험성이 2.5배 커진다고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치료가 환자의 건강을 해친다는 점이다.
갑상선을 적출한 사람은 평생 동안 갑상선이 만드는 호르몬을 대체하는 호르몬을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수술이 그렇듯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며, 특히 목처럼 민감한 곳은 더욱 그렇다.

일부 전문가들은 갑상선 암을 비롯한 몇 가지 암의 경우에는 과잉진단, 과잉치료가 이루어지며,
그로 인해 환자들과 의료 체계 전반에 피해가 간다고 말한다. 폐, 간, 췌장 등의 암에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아주 중요하지만, 덜 공격적인 암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을 경우 여성들이 난소암 검사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동의한다.
정기적인 유방조영술과 전립선 암 검사의 이점에도 오래 전부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올 여름, 이른바 ‘제로 단계’ 유방암(유방 관상피 내 암)에 대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뉴스에
크게 보도되었다. 이 단계의 치료가 유방암 사망률을 전혀 줄이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암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달라지지만, 검사를 반대하는 주장의 기본적인 원칙은 장점보다 단점이
클 때가 많다는 것이다.

“미처 진단을 받지 못한 사람의 경우는 비극이다. 그러나 불필요한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도
비극이다. 어떤 암의 경우는 미처 진단을 받지 못한 비극보다 불필요한 수술을 받은 비극이 더 크다.”
마이애미 대학교의 생명 윤리학자 로빈 피오레 박사의 설명이다.

이 문제에 대한 접근 모델로 전립선 암에 대한 최근의 실험을 드는 전문가들이 많다.
90년대 초, 의사들이 40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암의 생물지표인 혈액 중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를 특정하기 시작하며 전립선 암 진단 건수가 치솟았다. 의사들은 이를 치료하며 방사선 치료와
전립선 제거 건수를 높였다. 두 가지 치료 모두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 암은
보통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전립선 암 환자 남성 상당수는 전립선 암이 문제가 되기 전에
다른 이유로 죽는다.

그래서 미국 예방 대책 위원회는 2012년에 남성 환자들 대부분에게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하지
말기를 권했다. 그 이후 검사 비율은 조금 줄어들었다.

그러나 의사들은 정부가 검사에 대한 권장 사항을 발표하기 전부터도 전립선 암에 대해 ‘적극적 감시’라
불리는 다른 접근 방식을 선택해왔다. 뉴욕 시나이 산 의료원 비뇨기과학장 아슈토시 테와리 박사는
새로운 진단 기술을 사용하면 전립선 암의 진행을 아주 정확하게 모니터 할 수 있어서, 환자의 건강을
위협할 때만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적극적 감시를 받는 환자의 경우, 우리는 전립선 조직의 이미징과 유전자 분석을 자주 한다.
그러면 암의 위험도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환자 중 50%에서 70%는 암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는 '
것을 발견했다.” 이는 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남성 중 상당수가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좋은 일이다.(모셔온 글)




전에 어떤 놈이 수시로 한국 방문해 종합 진단 받는다든지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 같은거 받는다는데 참 딱하더만..
한국 병원 대다수가 검사기기를 소독도 잘안한다는데(사용한거 잘 씻지도 않고 다음 환자에게
쑤셔넣는다고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르뽀 프로가 방영)
무슨 깡다구로 더런 기기를 주둥이안이나 똥구멍에 처넣게하나 그래?ㅉㅉㅉ
병을 얻으러 가는 꼴이다 븅신들.

본글에서 지적했듯이 암에 걸려도 모르고 생활하면 살고 놀래서 호들갑 떨며 지랄하면
죽는다 그러니 속편하게 살자. ㅎㅎ
예수쟁이들은 예수한테 빌면 될거고 뭐..ㅋ

좋은 하루 되세요~^
추천 0

작성일2015-09-17 18:01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내 형도 의사지만 의사놈들이 다 떵떵거리며 사는 이유가
눈먼돈이 넘쳐나 줍기 바쁘기 때문이란 생각이다.
그저 참봉이 같은 덜떨어진 놈 겁만 살짝주면 앗뜨거라 하며 있는돈 없는돈 다 탕진해가며
각종 검사나 불필요한 수술을 받는다고 지랄하기 때문이다.
이제 좀 깨어라 머저리들아 !^^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심수봉이가 귀에 착착 감기는거보이 나도 늙었는갑다..ㅠㅠ
전에는 무슨 이런 밥맛떨어지는 이상한 할망구 목소리가 있나 했는데..

영자야 또 지울거여? 그러지마라~응?

헤헤헤님의 댓글

헤헤헤
이넘은 글은 참이쁘게 써요. 그런데 마지막에 가서 미친놈처럼 헷소리를 하는 바람에 A+ 에서, 갑자기 F 가 되어 버려요.. 이사람아,  사진,글,비디오 넣은 다음 거기서만 끝내면, 여기서는 최고라고 할수 잇어. 그러니 다음부턴 거기 까지만 해.. 꼭 부탁혀....비맞은넘처럼 주절거리지만 않으면 퓰리처상후보로 추천할껴....^^

무명무실님의 댓글

무명무실
헤3 너 또 기들어왔냐? ㅠㅠ 징그런 놈.
뭐? A+에서 F? 탈북한놈이 안어울리게 뭔 알파벳?
여러가지한다 증말..
가서 니 상전 참봉이 똥꾸나 핥아라 ^

헤헤헤님의 댓글

헤헤헤
난 니가 지운줄 알앗지..그래서 해캉하거나, 그늦은 시간에 밤12시잖냐, 니가 쥔장한테 전화해서 지워주 그랫나 그랫지.. 뇌가 3개라니까 찝찝해서 그랫나 그랫지.. 그게 아니면 쥔장이 새벽1시에 갑자기 댓글이나 지우고 잇냐.. 니지저분한 글을 안지우고..

헤헤헤님의 댓글

헤헤헤
그러면 이렇게 정리가 되지.. 니가 공갈 협박성 글을 쓴것이 문제야.. 그거 미국형사법상 문제가 되는가 보다..그래서 시끄러울까봐, 마침 그거보고 지워버렷다고 보는거지.. 다음부터, 온라인이라고 협박공갈치지 마라..

헤헤헤님의 댓글

헤헤헤
에고 이놈은 휘어진나무처럼 바로 잡을수가없구나.. 지금부턴 니가 먼지r을 하던 관여하지 않기로 햇다.. 혼자 지r하다보면 지쳐서 씨러 지것지..^^ ㅎㅎㅎ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312 답변글 양심 인기글 1 보다못해 2018-03-28 2165
27311 더블린지역 한의원에서 리셉셔니스트분을 찾습니다. 인기글 dublin 2018-03-28 1599
27310 답변글 Re: 존 볼턴 - 맞는 말이긴 한데.... 댓글[1] 인기글 1 나이롱 2018-03-28 1746
27309 톨게이트의 무법자 인기글 pike 2018-03-28 1984
27308 우리는 포함시키려는데 북한이 거부하는 가수 인기글 pike 2018-03-28 2120
27307 많이 흥분한 딸 댓글[2] 인기글 2 pike 2018-03-28 2325
27306 비슷한 의약품 뭐가 다르지? 댓글[1] 인기글 2 pike 2018-03-28 2235
27305 존 볼턴, "한국 국민들 자신들을 위해 북한을 의심하라" 인기글 2 Tammy 2018-03-28 1824
27304 펜스룰 단어 몇개만 바꿔주면 인기글 1 pike 2018-03-28 2123
27303 집사랑 같이 자고 싶어서 애교...집사는 괘롭다 인기글 pike 2018-03-28 2126
27302 남편과 친구의 암호 같은 대화 인기글 1 pike 2018-03-28 2563
27301 메이웨더의 복싱 철학 인기글 1 pike 2018-03-28 1581
27300 손예진, 은근 야한 비키니 인기글 pike 2018-03-28 3014
27299 캘리포니아의 위엄 인기글 pike 2018-03-28 1942
27298 꿀먹은 벙어리 댓글[1] 인기글 1 파네로우 2018-03-28 1724
27297 새끼 까마귀를 구조해서 집에서 키우면... 댓글[1] 인기글 pike 2018-03-28 2872
27296 착한 여자 되는법 인기글 pike 2018-03-28 1781
27295 3억7천짜리 매형 페라리 출고 하루만에 박살낸 처남 인기글 pike 2018-03-28 2057
27294 작은 거짓말이 사실로 되는 상황 인기글첨부파일 1 pike 2018-03-28 2111
27293 도와 주세요 !! 동영상재생시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까맣게나옵니다 인기글 koalla 2018-03-28 1693
27292 중국이 G2? 개도 웃을 소리. 곧 사라질 중국에 대한 착각은 그만 접고 만주수복하러 가자!!! 댓글[1] 인기글 1 Tammy 2018-03-28 1844
27291 [변희재의 시사폭격] 시진핑과 김정은 만취 대리 운전기사 문재인에 발길질 인기글 1 Tammy 2018-03-28 1708
27290 4, 5, 6월의 민족거사를 방해하는 자유한국당 댓글[3] 인기글첨부파일 3 트럼프노벨상 2018-03-28 1959
27289 답변글 '철학자' 강신주, 그가 불편한 이유 인기글첨부파일 결론은미친짓이다 2018-03-28 1501
27288 中 따이공, 인천공항에 4~5톤 '쓰레기 보따리' 댓글[3] 인기글 pike 2018-03-28 1975
27287 희대의 악녀 명성황후 댓글[3] 인기글 pike 2018-03-28 2103
27286 엄마와 아빠한테 안겼을 때 차이 댓글[1] 인기글 2 pike 2018-03-28 2258
27285 계란말이 만드는기계 댓글[1] 인기글 pike 2018-03-28 2182
27284 남자가 원하는 여자가 리드하는 분위기의 키스신 인기글 pike 2018-03-28 6833
27283 천조국의 19남매 인기글 pike 2018-03-28 2178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