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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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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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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와서 이곳에 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장모님이 홀로 되시어 모시고 살면서
늘 고마움울 느끼고 , 나도 일찍 부모님을 여윈 외로움을 채워 주셔서 친부모 이상으로
생각 하였었고 또 바쁜 이민 생활에 손주 세명을 바르게 키워 주셨는데...
20여년전에 돌아 가시어 시신을 모시고 서울로 가서 장례식을 치루었다
집사람 오빠가 대기업의 최고 경영자여서 장례식장은 그야말로 인산 인해였다
그때나는 시차 문제로 비몽 사몽으로 삼일을 버티었는데 ... 마지막날
집사람 오빠 회사 회장께서 문상 오신다니까 약 한 이백여명이 장례식장 앞에 도열해 서있는데
그때 처음으로 말로만 듣던 재벌의 대단함을 눈으로 보았다

장모님을 처가댁 선산에 먼저 돌아가신 장인어른과 합장해드렸는데..
 10여년전 그선산이 신도시 계획에 들어 선산을 수 천억원에 팔아 철원 평야가 보이는
DMZ 근처에 넒고 큰 산을 사 처가집일가 묘지들을 그쪽으로 전부 이장 하였다
수백억원을 들여 수백개의 새로운 납골당들을 만들었다는데 이번에 가보고 그규모가 얼마나 큰지
집사람 가문에 다시한번 놀라게 만들엇다

선산을 팔고 새로운 선산을 만들고 남은 돈을 전부 일가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집사람에게도
여기돈으로 육만 여불이 할당이 되었다

그 돈을 어디다 사용할까 생각하다가 때마침 서울 친지장로  한명이 캄보디아 오지에서 새마을 운동겸
선교 봉사를 하면서 학교를 세우고 가난한 마을 사람들 자립을 위해 고무농장을 만들고 하는 사역에
고충을 들으니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데 거리가멀어 등교하기가 힘들다고 하여 25인승 학교버스를
두대 사서 기증하였다 그것이 벌써 7년 전이다

이젠 은퇴한 그친지 장로 께서 전화가와서 그곳에 가보자고 하여 겸사 겸사 가보고 서울로
와서 2~3주 지내면서 친척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리운 친구들과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하다가 왔다

서울엘 간다니까 우리 아이들이 할머니 묘소에 꼭 들리라고 하며 사진좀 많이 찍어
보내라고 하여 그들의 할머니를 그리워 하는 마음이 가슴을 적신다

너무 길어 지는것 같아 서울 이야기 차차로 하겠다
추천 1

작성일2018-11-20 12:52

다안다님의 댓글

다안다
도성님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여행 다녀오시고 피곤은 푸셨는지요..

역시 잠간 내용을 읽어보니 뭐가 달라도 함참 다릅니다.
한국에서야 사는 수준과 학벌 에 따라 사람사는것이 차이가 크지요..

미국이 좋은건 그차이점을 두지 않으니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나대는 무례한들이
무지하고 영글지도 못한 설익은 인격 인성을 휘둘러 대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나온거지요.

편히 쉬시고 주옥같은 급이 틀린 님의 글들이 기다려 집니다.
저역시 지난 주에 분당 큰 아버지께서 또 우리 할아버님 유한 양행과 그 이력을 보내 오셔서
다시 한번 정리하여서 올려볼 생각입니다.편히 쉬십시요..

dosung님의 댓글

dosung
다안다 님 반갑읍니다
건강하시죠 건강이 제일인것 같읍니다
오래된 친구들 전부 건강하게 잘들 지내드라구요
한결같이 친구들 이야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고 하드라구요
다안다님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실겁니다 마음이 밝고 곱잖아요

다안다님의 댓글

다안다
요즘에는 악질들이 더 오래 산다는 후문...ㅋㅋㅋ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다안다님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실겁니다 마음이 밝고 곱잖아요? 헐...
got mixed feelings about that..^

도성 왕꼰대님아~
한글 맞춤법 표기법이 수정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반갑읍니다 같읍니다 하며 씨부리샀냐?
반갑습니다 같습니다 라고 써야한다 ok?
늙었어도 나같이 최신 정보는 제때 제때 습득하거라.
그렇게 깨여있어야 니가 그리 걱정하는 치매 안걸리고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된다.
니가 나에게 몹쓸말 많이 한거 알지만 나는 너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싶네..?
이유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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