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형 전투기 도입 사실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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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은 현재 주력인 F-15를 능가하는 중형 전투기를 우리 힘으로 개발하자는 사상 최대의 국산 무기 개발 사업입니다. 여기에 들어간 돈이 8조 5천억 원입니다. 그 가운데 20%, 약 1조 7천억 원은 인도네시아가 부담하며 공동개발하기로 했는데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전투기 쪽으로 사실상 돌아선 게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사청은 이걸 쉬쉬하는 바람에 일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F-X를 주관하는 방사청은 이런 움직임을 알고도 1년 가까이 쉬쉬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방사청 관계자는 올 초부터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국방부 등 상부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청은 현재도 공식적으로는 사업에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강환석/방사청 대변인 : ((인도네시아가) 무슨 의도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거는 정확하게 모르겠고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지난 9월 한-인니 정상회담 때도 구체적인 대응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구멍 난 개발비 1조 7천억 원을 메우지 못하면 2021년 첫 시제기를 내놓는 KF-X 사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이승진)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은 현재 주력인 F-15를 능가하는 중형 전투기를 우리 힘으로 개발하자는 사상 최대의 국산 무기 개발 사업입니다. 여기에 들어간 돈이 8조 5천억 원입니다. 그 가운데 20%, 약 1조 7천억 원은 인도네시아가 부담하며 공동개발하기로 했는데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전투기 쪽으로 사실상 돌아선 게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방사청은 이걸 쉬쉬하는 바람에 일을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F-X를 주관하는 방사청은 이런 움직임을 알고도 1년 가까이 쉬쉬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방사청 관계자는 올 초부터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국방부 등 상부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청은 현재도 공식적으로는 사업에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강환석/방사청 대변인 : ((인도네시아가) 무슨 의도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거는 정확하게 모르겠고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지난 9월 한-인니 정상회담 때도 구체적인 대응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구멍 난 개발비 1조 7천억 원을 메우지 못하면 2021년 첫 시제기를 내놓는 KF-X 사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이승진)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추천 1
작성일2018-11-23 16:06
dosung님의 댓글
dosung
그것 뿐이 겠읍니까
앞으로 3~4년 안에 문재인 정권 아래 한국경제의가 말도 못하게
추락 할겁니다
불행한 이야기지만 한국의 앞날이 정말로 걱정 됩니다
앞으로 3~4년 안에 문재인 정권 아래 한국경제의가 말도 못하게
추락 할겁니다
불행한 이야기지만 한국의 앞날이 정말로 걱정 됩니다
dosung님의 댓글
dosung
지금 문 정부가 가고 있는 길을 보면 몰락한 프랑스 사회당의 꼴아지가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