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읽은 책 이름이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은 ; 스웨덴 작가 카타리나 잉헬만순드베리의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 중에서 <감옥에 가기로 한 할머니> <라스베가스로 가다> 에 이은
세번째 책이다
  많은 분들이 이미 읽으셨겟지만 안 읽은분들을 위해 70~8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쁜
사람들을 혼낼 때마다 느끼는 통쾌함을 전하고싶다

책 1편이 출간 되자마자 스웨덴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3백만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3번째 책인
이편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있는데 내용은 세계부호들이 다모인다는 지중해 생트로페에서
노인들의 눈으로 보아도 나쁜 인간들을 혼내야된다는 줄거리이고 그과정이다

사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서야 할만큼 사회에
부정과 비리가 많고 특히 잘못된 자들의 통치행위에 많은 사람들의 답답한 현실이 존재 한다는 사실이다

이소설은 노인 강도단이 협잡을 일삼는 이들을 단단히 혼낸다
많은 부호들이 이용하는 은행을 털어 그들의 탈세 행위와 협잡을 세상에 밝힌다
노인들이 은행을 털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지만 그보다는 부호들과 은행들이 결탁하여
교묘하게 돈을 굴리면서 서민들의 등골을 휘게하는 행위를 두고 볼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그저 하루 하루 먹고 살기에 바쁜데 작가는 날카로운 메쓸 대는것이 바로 이지점이다

 다른 말이지만
<왜 아무도 이런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한 것이지요?> 이질문은 엘리쟈베스 영국 여왕이
2008년에 일어났던 리먼 부라더스 사태로 촉발 되었던 금융 위기를 두고 정부 각료들에게 했던 질문이다
우리나라도 70~80대 까지 태극기를 들고 나서야하니 참으로 답답하다
경제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공산화되어 사랑하는 우리들의 친구 친척들의 아이들이 배고파하는 생활을
하게되면 ,
그땐 누구에게 이런 질문을 하여야 하는가

< 왜 아무도 이렇게 될것을 예측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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