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3가지의 고문

페이지 정보

dosung

본문

3가지의 고문



한 젊은이가 깊숙한 산에 들어갔다가 완전 길을 잃었다.
뭘 먹어본지 삼주가 되가고 게다가 식량을 찾아 헤메느라고
잠자는 시간도 줄어 들었다.

그러다 하루는 작은 숲속에서 오래된 집을 찾았다.
그가 문을 두드리자 수염이 땅바닥까지 닿는 노인이 나와
그를 흘낏 쳐다보며 "누구요?" 라고 물었다.
"전 3주간이나 길을 잃고 헤메며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습니다.
먹을것을 좀 주시고 오늘밤 이곳에서 하룻밤 재워주시면 은혜는잊지 않겠습니다."

"못 들어줄 것도 없구만, 하지만 조건이 있네, 내 손녀딸 주변에 얼씬도 하지
않는다면 들어오게 하지."
배고픈 젊은이는 선뜻,
"물론입니다.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날이 밝는대로
떠날겁니다."
하며 기뻐했다.

"좋네, 그러나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아직까지 인간에게는
시험조차 해보지 않은 최악의 세가지 고문을 할 것이네."
젊은이는 이런 산 속 한가운데 무슨 쓸만한 여자가 있겠느냐고 생각하며
"그럼요"하고 집에 들어섰다.
샤워를 끝낸 젊은이가 밥을 먹으러 가니 식탁엔 엄청나게
섹시하고 아름다운 그 노인의 손녀딸이 앉아 있었다.

그날밤 젊은이는 노인이 잠들기를 기다렸다 그 여자의 방에 슬그머니 들어가자
손녀딸이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으로 돌아갈 때 실수로 소리를 내서 노인에게 들킨 듯 했지만
"어떤 최악의 고문이라도 그녀와의 시간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어!" 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아침, 젊은이는 가슴이 뻐근함을 느끼며 잠에서 깨었다.
눈을 떠보니 크지않은 바위가 가슴위에 올려져 있었고 바위에는
"첫번째 중국식 고문 : 가슴위의 100 파운드 짜리 바위" 라고 새겨져 있었다.
<참고>100파운드=약45Kg (도량형 환산표로 계산했음. 틀렸음 니들 멋데로)

젊은이는 "웃기지도 않는 고문이군."
하고 비웃으며 바위를 집어들고 일어나 창문밖으로 집어던졌다.
그런데, 던져진 바위 뒤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었다.
"두번째 중국식 고문 : 바위는 오른쪽 X알에 묶여있음"

눈이 왕방울 만큼 커진 젊은이는 이미 바위를 잡을수 없다는것을 깨닫고,
바위를 따라 뛰어 내렸다.
그러나...
창밖에 걸린 커다란 현수막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
.
.
.
.
.
"세번째 중국식 고문 : 왼쪽 X알은 침대에 묶여 있음"
추천 0

작성일2018-12-04 05:33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머 광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27 2015 미스코리아 善 김정진 인기글 돌돌이 2018-12-10 6637
1826 동료를 믿는 에어컨 설치기사 인기글 감성충전소 2018-12-09 5501
1825 남자들 호불호 갈리는 몸매 인기글 돌돌이 2018-12-08 9601
1824 골반 자랑녀 인기글 돌돌이 2018-12-08 7252
1823 인스타 녀 인기글 돌돌이 2018-12-07 8480
1822 매표소 안의 모습 인기글 돌돌이 2018-12-07 6870
1821 세상에 별넘의 춤도 다있내 다음에는 조개춤 ㅎㅎㅎ 인기글 1 bsss 2018-12-07 14291
1820 빈차 착각 털려는데 “누구야” 인기글 dosung 2018-12-07 5286
1819 부처님의 국적 댓글[1] 인기글 dosung 2018-12-07 4946
1818 주물러서 먹는것 인기글 dosung 2018-12-07 5262
1817 정신 병동 인기글 dosung 2018-12-07 4341
1816 조개냄새조회 추천 수 52009 인기글 dosung 2018-12-07 5344
1815 바람난 강아지 인기글 dosung 2018-12-07 4528
1814 누구 각선미가 최고? ^^* 인기글 1 감성충전소 2018-12-06 6311
1813 리플리 중후군 #1 인기글 dosung 2018-12-06 4611
1812 리플리 중후군 댓글[1] 인기글 dosung 2018-12-06 4066
1811 병사와 팬티 인기글 dosung 2018-12-06 5360
1810 본드 인기글 dosung 2018-12-06 4301
1809 영안실 인기글 dosung 2018-12-06 4279
1808 알바 인기글 dosung 2018-12-06 4495
1807 이것이 결혼이다 인기글 감성충전소 2018-12-05 4972
1806 레이싱모델 임솔아 인기글 돌돌이 2018-12-05 7741
1805 걸크러쉬(Girl Crush) (보미) 인기글 돌돌이 2018-12-05 5732
1804 "여보게 사위! 좀 야한 이야기 (도덕 군자는 사절 ) 인기글 dosung 2018-12-05 4836
1803 썩은 정부 인기글 dosung 2018-12-05 4230
1802 조용 히 음미하며 읽어 보세요 인기글 dosung 2018-12-05 4262
1801 네일아트를못하시는분도 손톱이안이쁘신분도적극권유 인기글 감성충전소 2018-12-04 4181
1800 요즘 아이들 인기글 dosung 2018-12-04 4945
1799 중국의 경제 성장 인기글 dosung 2018-12-04 4816
열람중 3가지의 고문 인기글 dosung 2018-12-04 4411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