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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옷 178벌,팔찌 가방, 반지 등 장식구 207개---강요, 횡령 국고손실교사죄로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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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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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작성일2022-03-27 23:35

산울림님의 댓글

산울림
이승만 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경무대에서 바느질을 하고 있습니다. 여사는 자신은 물론 손자들 옷까지 일일이 꿰매고 기워 입혔습니다. 이화장에서 양아들 내외와 살면서는, 거들에 달아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지폐를 꺼내 틀니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계절마다 한 벌씩밖에 없었던 여사의 정장 중에 두 벌이 전해옵니다. 36년을 입은 이 진회색 옷은, 목깃이 접히는 부분에 수십 번 천을 덧댄 자국이 선명합니다. 이 검정색 정장은, 이 대통령이 자기 저서를 타이핑하느라 수고했다며 준 인세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40년을 입고 며느리에게 물려줬지요.

이 보랏빛 한복은 수의 대신 입고 떠났을 만큼 좋아했습니다. 틀니없이 남편을 만나기가 싫다며 꼭 틀니를 끼워달라고 유언했다지요. 프란체스카 여사 이후로는 대통령 부인이 옷을 꿰매고 고쳐 입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청와대가 바느질하고 옷수선하는 김정숙 여사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10년 넘은 옷을 즐겨 입고, 장신구도 변색 된 것을 도금해서 쓴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김 여사의 옷 씀씀이가 너무 헤픈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달았습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네티즌들이 김 여사의 옷과 패션 소품들을 일일이 헤아리는 작업에 나서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청와대가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의상비를 공개하지 못하겠다며 항소하자 벌어진 일입니다.

항소심 판결은 대통령 퇴임 전에 나오기 어렵고, 퇴임과 함께 관련 정보가 대통령 기록물로 이관되면 적어도 15년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청와대는 이미 2018년부터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해왔습니다.

"국가 안보를 비롯해 민감한 사항이 포함돼 있어서 중대한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게 거부 이유였습니다.

말이야 그렇게 하지만 사실 대통령 부인의 옷값 공개가 국가 안보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국익을 해칠 이유는 더더욱 없는 일이지요.

취임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특활비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사용내역을 점검해 줄이겠다며, 부부 식대와 의복비, 치약 칫솔, 개 사료값까지 생활비 전액을 사비로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 시스템을 본뜬 것이지요. 그렇다면 김 여사의 옷값 지출을 청와대가 머뭇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약속을 지켰다면 어느 누구의 요구가 없더라도 자랑스럽게 공개할만한 하나의 치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이 고개를 끄덕인다면 옷값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이 더 부끄러워 할테구요. 무엇보다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어디든, 성역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원조진리님의 댓글

원조진리
나이 처먹은 할머니가 BTS 에 미처날뛰는 것을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이여자의 정신연령은 10대에 머문 것같다. 자기 분수도 모르는 것이 대통령 부인이니 나라가 제대로 되갈수가 없다.

자몽님의 댓글

자몽
저 옷이 명품이었어..?
 난 이불 포대기인줄 알았구먼.누가 입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것지.
 뚱돼지가 입으니 명품이 페품이 된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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