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 비방, 광고, 도배질 글은 임의로 삭제됩니다.

진중권 "다 망한 정권 정은경이 혼자 지탱하는 중"

페이지 정보

사과

본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인사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꼽았다.

진 전 교수는 17일 페이스북에 정 본부장의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영상을 공유한 뒤 "이 정부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며 "다 망한 정권을 이분이 혼자 지탱하는 중"이라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에 대해 성공적으로 대응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는 정 본부장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엔 “코로나 앞에서 국민 분열 아닌 통합 메시지 내달라”

진 전 교수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집회와 관련,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코로나 앞에서 국민을 분열시키는 메시지가 아니라, 코로나에 맞서 공동대응을 하도록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메시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은 특정정당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대변해야 한다"며 "이 상황에서는 교회를 적으로 돌릴 게 아니라, 교계를 설득하고 그들의 협조를 촉구하는 게 적절하다. 몇몇 교회에 대한 비판은 언론과 시민사회에 맡겨둬도 좋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은 물론이고 각 당의 의원들까지, 정치인들이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좀 더 책임 있게 행동했으면 좋겠다"며 "지지율의 문제가 어니다. 이건 국민의 생명에 관한 사안"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마치고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마치고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앞서 문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광복절 집회에 대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엄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법치를 확고히 세워나가는 정부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강제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게시물은 SFKorean님에 의해 2020-08-17 21:47:3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추천 4

작성일2020-08-17 17:14

자몽님의 댓글

자몽
국민은 지도자를 잘 만나야하고
대통령은 언제나 국민 편에서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것은 상식이고 도리가  아닌가..?

사과님의 댓글

사과
뭉가는 노무현이 말마따나 정치를 하면 절대로 안되는 놈입니다.

불꽃님의 댓글

불꽃
국민은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하지만, 잘 뽑기도 해야 합니다. 지난번 선거도 여러곳에서 부정선거가 발각됐는데 누구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아파트 때문에는 나와서 데모도 하지만 다른건 신경을 쓰지 않는 나만 잘되면 하는 국민이 되었습니다.
정치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13 젖과 허벅지를 만지는 사람들 인기글 2 rainingRiver 2020-01-01 3423
5912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 상황 인기글 충무공 2020-03-12 3422
5911 문재앙의 항일운동 댓글[1] 인기글 4 산호 2021-09-03 3412
5910 신천지 교주에게 표창장을 준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2 루크 2020-03-02 3365
열람중 진중권 "다 망한 정권 정은경이 혼자 지탱하는 중" 댓글[3] 인기글 4 사과 2020-08-17 3364
5908 추미해, 검찰 고위직 150명 인사 경찰이 평가한다 인기글 2 용칼 2020-01-01 3356
5907 민주당 문정복 의원 학력 들여다 보기 댓글[2] 인기글 DrPark 2020-07-23 3321
5906 신천지 교주가 대통령 시계 착용 한 것에 대한 보수진영의 반응 댓글[5] 인기글첨부파일 2 루크 2020-03-02 3306
5905 만화로 보는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2 유샤인 2021-07-26 3277
5904 소리 없이 죽어가는 대한 민국 자영업 서민들 댓글[1] 인기글 1 충무공 2021-01-29 3274
5903 Korea Phobia 인기글 2 꾸러기 2020-03-07 3252
5902 현재 미국 상황 댓글[2] 인기글 1 조선인 2021-01-11 3245
5901 [경계주의] 테슬라 주식 금요일 만기(2월19일) 풋옵션 $750에 53만주 댓글[1] 인기글 미시info 2021-02-17 3234
5900 문재인이가 이제 떨거지 자리 챙겨주기에 혈안이 되었구나. ㅉㅉㅉ 댓글[1] 인기글 에혀 2020-06-24 3234
5899 한국 위기 도래 할 것 댓글[4] 인기글 1 DrPark 2021-01-06 3232
5898 대한민국은 쎈놈이 최고다. 인기글 6 보수소식 2021-05-10 3231
5897 문재인 당선은 정당하지 않았다 - 모밀밭의 우원재 댓글[1] 인기글 유샤인 2021-08-01 3227
5896 개석열은 그저 멍멍 짓는 개였을 뿐... 인기글첨부파일 5 휴토 2020-11-24 3222
5895 한국깽제당' 이은재, 혈서 쓰며 "난 윤석렬 호위무사 자청하는데, 이름도 틀리게 쓰고 호위한단다 댓글[2] 인기글 3 총무공 2020-04-12 3221
5894 ‘확진자 1만5000명 돌파’ 이탈리아 의사협회장도 사망 댓글[1] 인기글 에혀 2020-03-13 3196
5893 미 대선에 직접 개입한 한국 정부 댓글[1] 인기글 미시info 2021-01-04 3186
5892 한국어 통역 특별 방송 댓글[1] 인기글 DrPark 2021-01-06 3163
5891 한인 유학생 라면으로 끼니 연명, 문재인 정부는 대북 퍼 주기에 골몰 인기글 DrPark 2020-07-23 3135
5890 바이든의 당선에 환호 하는 이들에게 댓글[6] 인기글 DrPark 2021-01-07 3128
5889 김정은이 장례식이 준비되고 있다는 영국 더 선지의 기사 인기글 에혀 2020-04-29 3095
5888 속보 - 미시간 우편투표 명단서 3년 이전 사망자 9천5백명 발견 댓글[2] 인기글 3 DrPark 2020-11-11 3094
5887 진중권 "조국·김경수 등은 'PK 하나회'···대부는 누구인가” 인기글 에혀 2020-01-21 3061
5886 트럼프 대통령 제 2기 혁명정부가 모두에게 기다려진다 DKLEE US칼럼 워싱톤 DC 보고서 제 4 … 댓글[1] 인기글 1 유샤인 2021-01-12 3048
5885 동수(=rainingRiver=용칼)가 아무리 미쳤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댓글[5] 인기글 에혀 2020-01-01 3045
5884 하나가 되어야 한다. 댓글[4] 인기글 2 고향 2021-07-13 3042
게시물 검색
* 게시일 1년씩 검색합니다. '이전검색','다음검색'으로 계속 검색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의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