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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고기 땡기는 날이라 고민고민 궁전까지 내려가야되나 고민하다
한국마트에서 가져온 광고책자에 올 유켄 잇 17. ** 을 보고 갔었드랬죠

프리몬에도 궁전같은 고기부페가 있었구나 반가운맘, 호기심반에 말이죠...

혹시 주인장님이 보신다면 직원교육 부탁드려요
전체적으로 나온 반찬, 찌개, 고기 다 좋왔습니다

신랑이랑 둘이 올유켄잇 두개요~~ 하고 매뉴판을 접었죠
근데 아가씨 울 딸내미 쳐다보며 묻습니다 몇살이냐고,,,,그래서 아무 의심없이 5살이라고 얘기했죠,,,,그 아가씨 다른 어떤 얘기도 없이 가더이다

나온 밥에 반찬에 고기에 정말 모처럼 한국식으로 쌈도 싸먹고 분위기 좋왔죠
고기 무한리필이리고는 했지만 욕심처럼 뱃대지가 크지 않은지라 갈비 두대씻 나온거 3번 더 시켜먹고 그이상의 리필없이 한국식으로 나온게 어디야 만족하며 자는 둘째 깨워 먹여볼 요량으로 한번 더 리필 할려고 하는데 울 신랑 그만 먹자고 합니다,,,

조금씩 남은 반찬에 먹여도 될듯싶어서 말이죠. 사? 시켰다가 남기는것도 눈치보이기두 하구요,,,
마침 지나가던 그 문제 아가씨 계산서 갔다줄까 묻더군요
예상했던 36불 선이 아니라 45불 섬띵으로 계산되어 있더군요

부페집이 아니라 순두부집처럼 일반 레스토랑에 주문을 아이꺼 없이 신랑이랑 내꺼 두개 시켜서 먹인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부페로 반가격을 계산했더군요
처음부터 부페식으로 먹을꺼면 아이도 같이 계산을 해야 한다던가 , 아이 나이를 물어보고나서 어떤 부연설명을 해줬더라면 올 유켄 잇으로 먹을땐 아이도 포함을 한거였다는 기정사실을 그냥 이해하고 받나들일수 있는 .... 아무것도 아닌 소소한 일인데 기분이 나쁘더군요

쥔장님!! 정말 기분나쁜거 두가지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처음 입구 들어갈때부터 큰아이 제지 시키느라 한국말하면서 들어갔어요
같은 한국사람끼리는 인사부터 한국말로 하면 참 기분도 좋을텐데, 그 아가씨 자리배정할때까지 영어로 말하더군요
자리에 앉아 아이한테, 신랑한테 한국말로 얘기하고 있으면 한국말로 인사할수도 있지 않나요?.. 영어로 묻더군요 알유프럼 코리아??????????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기분이 좋을리 없었읍니다

반가운맘 호기심 반 주문을 하고 고기가 나와서 신랑이 물어봤어요
냉동된 하얀 비겟덩어리가 뭐냐고,,,그땐 남자학생같은 분이 왔는데 한국말이 약간 서툴렀어요 ,,,잠시만요,,,하고 카운터에가서 물어보고 오더군요
차동배기라고""""

또 한번 물었습니다
그럼 이 고기는 뭔가요?.
이번에도 또 카운터로 갑니다
문제아가씨 그남자를 우리테이블로 끌고와서가르칩니다
" 잘들어! 이건 차돌배기고, 이건 안심이야 알았어?"

마치 우리한테 소리지르듯 ,,,무안해진 신랑이 그 남자 종업원한테
급기야는 우리때문에 혼났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웃고 맙니다,,,,,

너무 배고파서 그아가씨 행동이 거슬리긴 했지만 ,,,참 예의가 없구나,,,,정도로 지나쳤었는데, 다 먹고 기분좋게 일어나려던 참에 마지막까지 어떤 기본적인 언급도 없이 주문부터 중간 행동들까지 기분 망쳐놓는 그 아가씨만 주의를 잘 준다면
다음 한국손님이 갔을땐 모두 만족하고 나오지 않을까,,,,

쓸데없는 오지랍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그외엔 모두 만족이여서 다음에 외식때 역시 또 가려합니다
눈에 안보이던지 좀더 친절하게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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