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후기


천사맘에서 어렵게 모셔온 이모님
제 베프의 추천으로 모셔온 이모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제 친구는 서울대부부로, 육아/아이발달에 있어서 세상 깐깐한 친구여서 바로 믿음이 갔어요)
그래서 안정기 되자마자 예약했습니다.

제가 산후도우미님 구하고있다고 하면, 주변 언니들에게서 많은 경험담들을 들었어요.
”우리가 고용을 하는것이지만, 도와주시는 분들이
갑일것이다(들은 대로 적을게요^^;). 그냥 시간때우다가 가시는 분들이 있다. 휴식시간 끝나도 안나오셔서 항상 내가 1-2시간 더 봤다.아무래도 내 아기를 봐주시니, 마음상하는 일이 있어도 아쉬운 소리를 할수가 없다.“ 등등…라고요.
지레 겁부터 먹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시 저를 도와주셨던 헤겐선생님은 최고셨어요.

부모인 저보다 더, 제 아이 케어에 대해 진심이셨고 밤낮으로 살펴주셨어요. 저도 육아하다보면 그냥 쿠션에 올려두고 모빌 틀어주고 제 자유시간 가지고 싶을때가 하루에도 몇백번이었어요. 하지만 헤겐쌤은 아직 신생아인 제 아이에게 대화를 거시며 정서발달을 도와주셨어요. 그러면서 제 아이가 무엇이 예민한 아이이고, 특출난 아이인지, 수면패턴은 어떻고, 현재 발달은 어느 수준인지 하루일지에 매일매일 일기쓰시듯 남겨주셨어요.

알고보니 한국에서 유치원을 십몇년간 운영하셨고, 특히 뇌발달과 관련하여 특강도 하시고 서적도 기고하셨더라구요.

저는 둘째가 태어나면 또 헤겐선생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밥을 몇끼를 해주시는지, 간식을 챙겨주시는지, 마사지를 몇번 해주시는지“ 이건 그렇게 중요하지않습니다(물론 헤겐선생님은 다 잘해주셔요)

정말 중요한것은
“내가 이모님이 가시고 나서도, 육아를 쉽게 할수있게 이 아이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수면패턴, 성격적 기질, 이 아이가 좋아하는
스킨쉽, 싫어하는 것들을 세심히 살펴주고 알려주시는 헤겐쌤. 내가 하루 외출을 해도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나온것처럼 믿고 맡길수 있는 헤겐쌤을 적극 추천드려요

연락번호: 천사맘 669 400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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