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
• 삭제

다년간 남부 베이지역에 있는 한국 음식점들을 돌아다니며 살아왔습니다.
한 때 VIP (귀빈) 음식점 정말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문닫았더군요.
우연히 이 사이트에서 발견한 레드 차코올 식당.
그냥 그저그런 고기 식당인줄 알고 찾아갔는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감동의 눈물이 속으로 흘렀습니다.
주인장이 뉴욕의 어느 요리 academy 를 수석 졸업했다고 하는데.
맛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도저히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맛.
간만에 미국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식당을 접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영업적으로는 흠이 좀 있습니다.
첫째, 엘카미노에서 뚝 떨어져 있다.
둘째, 퓨전식이라 어르신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
세째, 푸짐하지 못하다. (식당의 이미지에 악영향)
네째, 식당과 입구가 좁다. 실내 인테리어는 괜찮음.

이런 점만 해결하고 엘카미노로 입성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고기 콤보와 순두부가 맛있더군요. 순두부도 소공동보다 훨 맛있습니다.

위치는 Lundy 와 Hostette(Brokaw) 만나는데서 북서쪽 스퀘어에 있습니다.

저는 순수한 손님입니다. 관련 전혀 없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