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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너무한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콩코드에 살고 있는데요, 친구가 오클랜드 코리아나마겟에 와 있다고
혹시 물건살게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하더군요. 손님도 오고해서 목삼겹살 (덩어리고기) 두개만 사달라고 부탁했는데요, 비닐을 뜯는순간 참 황당하더군요.
돼지껍질에 젖꼭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거 아닙니까! 비닐을 다시보니 거기엔 분명히 목 삼겹살이라고 적혀 있는겁니다. 가끔 수육을 해먹기 위해 돼지 어깨살이나 목살을 사는편인데 오늘 처음 돼지 아랫배살을 구경 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암놈돼지의 아랬배는 먹을게 없습니다. 왜냐면 살은없고
전부 기름이거던요.( 사실은 기름도 아니고 무슨 막같이 허물허물한건데 전혀 먹을수 없음 . ) 결국엔 전부 다 버렸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공감하는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썬삼겹살을 사면 윗쪽엔 아주좋은 먹음직한 고기로 덮어두고 막상 아랫부분은 껍질이랑
비개만 있는경우는 그냥 애교로 넘어갔지요.
여러분들 삼겹살이나 고기 드실려면 중국마켓에 가세요.
고기가 훨신 좋구요 적어도 그런 눈속임은 없거던요.
산호세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하는 마켓들도 그렇고 꼭 그렇게 소비자들을 우롱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요? 그렇게 소비자를 기분 나쁘게 해서 번 돈으로 모 은행 주주총회할
때는잘 나타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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