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장 28절과 이어서 29절을 살펴보자

28 ου γαρ ο εν τω φανερω ιουδαιοs εστιν ουδε η εν τω φανερω εν σαρκι περιτομη
  우 가르호 엔 토 파네로 이우다이오스 에스틴 우테 테 엔 토 파네로 엔 사르키 페리토메

29 αλλ ο εν τω κρυπτω ιουδαιοs και περιτομη καρδιαs εν πνευματι ου γραμματι
  알르 호 엔 토 크립토 이우다이오스 카이 페리토메 카르디아스 엔 프뉴마티 우 그람마티
 
  ου ο  επαινοs  ουκ εξ ανθρωπων αλλ εκ  του θεου
  후 호 에파이노스 우크 에스 안드로프  알르 에크 투 데우

28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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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선 28절 만을 실피고 29절은 다음 글로 넘기겠다

본 절에 우리말 표면적으로 번역된 원어는 “εν τω φανερω  엔 토 파네로”인데 직역을

하면 “보이는 것으로 말마암아”라고 번역이 된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유대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밖으로 향한 표가 바로 율법과 할례다  하지만 이 것들은 그들의 내면과 무관한

표면적으로 보이는 시각적인 것이었다는 데 있다  당시에 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마음속에 있는 더러움을 씻어내지 못한 상태로 지냈다고 보여 지며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이

표면적 외모를 보시는 게 아니라 이면 적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 체  여전히

외모만 표면적으로 치장을 하는 가증스러운 생활로 생을 이어 갔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율법을 지닌 성스러운 유대인었으니 실제로는 율법이 사라진 자들이었다

더디오가 대서한 바울의 저서로 알려진 로마서에서 상기와 같은 유대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실제로 지옥이란 판결을 피할 수 없는 진노의 자식들로 보았다 (마23“2, 33)

유대인으로써 육신의 할례를 받는 것이 진정한 할례가 아니라 할례의 정신을 이어 받는

심적 할례가 진정한 할례라는 의미의 말씀이다

그런 이유로 그리스도인인 성도는 내면보다 외면에 치중하는 삶을 살지 말기를 바라시는

사도 바울의 외침이다  다음 글은 아주 조금 더 난해하다고 보여 지는 29절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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