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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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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목적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광야생활은 유대인들이 문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고 세상에서 나오며 시작되었으니 그들은 고통과 환난을 겪다 결국 죽게 될 이집트에서 나와 수많은 이적들을 경험했다. 우선 바로는 그들이 아득한 광야에 갇혀있으리라 생각했으며 실제로 험한 산들이 그들의 좌우를 둘러싸고 뒤에는 당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병대가 달려와 다시 세상으로 끌고 들어가기 위해 벼르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해변에서 두려워하며 원망했으나 아버지께서는 홍해를 여시어 세례를 주셨고 광야의 반석을 갈라 불순종하며 원망하던 그들에게 생수를 마시게 하셨고 고기와 배터짐을 달라고 원망하던 그들에게 아침저녁으로 둘째하늘에서 떡과 고기를 내리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며 40년간 옷과 신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다. 그러나 오직 피를 마음에 발랐던 여호수아와 갈렙만 언약을 앞세우고 2세들을 데리고 요단강에서 몸을 씻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으니 다수는 불순종으로 광야에서 다 엎드러졌다.

 

그런데 모세와 12지파만 이런 광야생활을 겪은 것이 아니었으니 아브라함과 함께하던 자들도 당시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타락한 바빌론에서 나와 광야를 거쳐 이집트를 돌고 가나안사람들의 땅이었던 헤브론에 도착하기까지 동일한 이적과 나의 하나님을 깨달았고 사사들이나 다윗과 함께하던 자들도 여러 황무지에서 아버지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예비하심을 경험했고 그리스도전의 선지자들도 자신을 따르는 자들과 함께 광야에 거하며 여러 이적과 나의 하나님을 경험했고 세례요한의 제자들도 광야에서 동일한 것을 보고 듣고 겪으며 회개와 천국을 외쳤다.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70인과 군중도 갈릴리호수와 주변의 산과 빈들에서 더 많은 이적과 천년왕국의 말씀을 보고 들었다. 그러나 여호와를 안다며 육의 욕심과 세상의 헛된 영광을 놓지 못해 큰 성전에서 광야로 나오지 못한 목자들과 그들을 따르던 자들은 보거나 듣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께서는 교회시대에 택하신 이방인들의 일곱교회에도 그와 같은 광야생활을 허락하셨으며 교회시대가 끝나고 환난이 시작될 때도 광야교회를 예비하셨으니 광야의 피난처는 오직 십자가의 첫사랑을 붙들고 있는 자들이 모이는 거룩한 곳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때가 되면 자신의 안에 거하는 죄를 애통하던 영혼들과 쳇바퀴가 다람쥐를 돌리듯 세상의 고역으로 부르짖던 이방인들의 기도가 아버지께 상달되리니 거룩하신 영께서 살고자하는 영혼들을 세상의 환난에서 광야로 건져내신다. 그리하여 반석으로 올라간 이방인도 유대인과 동일한 말씀과 이적을 보고 듣고 겪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이전까지 전통에 거하는 목자들에게 사람의 지식과 유전으로 가르침을 받아왔으니 아버지의 뜻은 거듭난 한 영혼이 피를 통해 거룩함에 이르는 것이 아니요 전도와 세계선교요 교회건축이요 예배와 봉사와 구제요 세상에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요 자녀가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요 돈을 많이 벌고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라고 세뇌되어 있다.

 

그런데 아버지의 뜻이 거룩이라는 말은 마치 어렸을 때부터 오직 짐승이 흘린 피의 제사행위로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들어오던 유대인이 어느 날 갑자기 인자의 피로 거룩하게 된다는 말을 듣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이방인도 전통의 목자에게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고 거룩해졌으니 은혜 받은 자는 이제 상급을 쌓으려면 행함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오다 십자가로 나와 죄와 세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기를 부인하며 빛을 따라가야만 생명에 이른다는 말을 처음 듣는다. 이때 십자가로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 아버지와 아들을 사랑하는 자는 말씀을 펴서 거룩의 깨달음을 얻고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인자의 살과 피를 의지해 계명에 순종하며 거룩에 애쓸 것이되 사랑을 버린 자는 성경을 닫고 전통에서 들어오던 말을 따르며 거룩을 버릴 것이니 자신의 생각과 의를 따르는 자는 썩어질 육을 위해 계속 바빌론에 남아 사막을 헤맬 것이다.

 

그렇다면 아버지께서 구약과 2천년 전과 교회시대와 마지막 때에 개인광야를 겪은 자들에게 공평하게 광야교회를 허락하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세상 밖으로 불러내심을 받아 구별된 그들이 말씀에 순종하므로 거룩을 이룬 후 낙원에 들어가 거룩한 자녀와 신령한 몸으로서 다스리는 영광과 권세를 주시고자 함이다. 하지만 자신의 말과 위치를 높이기 원하는 교만한 자들은 교만의 아비를 따라 사망으로 들어가리니 아버지께서는 그들이 말씀보다 낮아지기를 원하심이요 사람은 자기생각을 따르며 그리스도보다 자기 의를 나타내기 좋아하되 날마다 죽는 것이 고난일지라도 그들이 계명에 순종하는지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확인코자 하심이요 먹을 음식과 마실 음료가 없는 광야에서 신령한 것을 먹고 마시며 40년 동안 상하지 않았던 것을 통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아버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육도 영도 영원히 사는 것을 깨닫고 실천하기를 원하심이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깨달은 영혼은 거룩을 요구하시는 아버지의 그 마음을 이해하고 징계받을 때 오히려 감사하고 순종하며 광야훈련을 통과하므로 결국 생수와 포도주와 우유와 꿀이 흐르는 천국의 안식과 셋째하늘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당신은 세상의 그 무엇보다 오직 십자가의 피를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가? 당신은 환난 때에 이방인들과 함께 사망으로 내려가기보다 의롭고 거룩한 자로 구원받아 천국에 이르기 원하는가? 당신은 아버지께서 마지막 때에 환난을 피하도록 예비하신 광야의 피난처로 들어가 자신을 낮추며 말씀에 순종하므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기 원하는가? 만일 누구든지 낙원에서 기업을 얻기 원한다면 먼저 썩어질 육의 욕심과 세상을 향한 마음을 돌이켜야 하리니 마음에서 우상을 제하지 못한 자들은 그가 비록 광야로 들어갈지라도 다시금 자기발로 나와 세상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찌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보장이시며 환난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폭풍 중에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가 그 성욕이 동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성욕의 때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자들이 수고치 아니하고 그것의 달에 만나리라”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이 땅은

 

순례자의 길

 

광야를 지나며

 

오직 내 주님 앞에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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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0-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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