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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하나님 말씀 <너희의 인격은 너무나 비천하다!>(발췌문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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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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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 가운데서 몇 해를 다녔고, 또한 오랜 세월 너희 가운데서 생활하였다. 내가 너희와 함께 생활했는데, 너희의 비열한 행위가 내 눈앞에서 얼마나 사라졌느냐? 너희의 마음속 말은 내 귀에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너희의 다짐은 내 제단 위에 첩첩이 쌓여 그 수를 셀 수도 없다. 그러나 너희의 봉헌과 헌신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고, 너희의 진심은 내 제단 위에 전혀 놓이지 않았다. 나에 대한 너희의 믿음의 열매는 어디에 있느냐? 너희는 나에게서 한없는 은혜를 얻고, 한없는 하늘의 비밀을 보았다. 나는 너희에게 하늘의 불길까지 보여 주었으나 차마 너희를 불사르지는 못했다. 그런데 너희는 내게 얼마나 돌려주었느냐? 너희가 기꺼이 내게 준 것은 얼마나 되느냐? 내가 베풀어 준 음식을 다시 내게 바치는 주제에, 힘들게 피땀 흘려 얻은 것이라느니, 너의 모든 것을 바친다느니 하며 지껄이는구나. 네가 ‘바친’ 것이 전부 내 제단에서 훔쳐 간 것임을 모른단 말이냐? 오늘 그것을 다시 내게 바치니 이는 나를 기만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오늘 내가 누리는 것은 전부 내 제단 위에 놓인 제물이지, 네가 피땀 흘려 얻은 것을 내게 바친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어찌 모르는 것이냐? 너희가 이렇게 나를 기만하는데, 내가 어찌 너희를 용서할 수 있겠느냐? 어찌 계속 참을 수 있겠느냐? 나는 너희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 주었다. 나는 전부 공개하며, 너희가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하여 너희의 시야를 넓혀 주었다. 그런데 너희는 양심을 저버리고 나를 기만하는구나. 나는 사심 없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베풀어 주었다. 너희는 비록 고통을 받기는 했지만, 내가 하늘에서 가져온 모든 것을 얻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희는 조금도 봉헌하지 않는구나. 설령 조금 공헌했다고 해도 조금만 지나면 또 내게 ‘장부를 들이대니’, 너의 공헌이 전부 헛되지 않겠느냐? 네가 내게 바친 것은 모래사장에 있는 모래 한 톨이지만, 내게 요구한 것은 황금 만 냥이다. 이는 억지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 나는 너희 가운데서 사역하지만, 많은 제물을 얻는 것은 고사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십일조마저도 받지 못했다. 또 경건한 사람들이 바친 십일조마저 전부 악한 자들에게 빼앗겼다. 그러니 너희는 모두 나와 함께 모이지 않는 자들이 아니겠느냐? 나를 적대시하는 자들이 아니겠느냐? 내 제단을 파괴하는 자들이 아니겠느냐? 그런 자들이 어찌 내 눈에 귀하게 보이겠느냐? 그런 자들이야말로 내가 가장 혐오하는 개돼지가 아니냐? 내가 어찌 너희의 악행을 귀히 여기겠느냐? 나의 사역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겠느냐? 내가 너희를 쳐서 내 권병을 나타내려 하는 것뿐이겠느냐? 너희의 목숨은 전부 내 말 한마디에 달려 있지 않느냐? 내가 왜 말로만 너희를 타이를 뿐, 일찌감치 너희를 쳐서 말이 사실이 되게 하지 않았겠느냐? 내가 단지 사람을 치기 위해 말하고 사역하겠느냐? 내가 어찌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하나님이겠느냐? 오늘날, 너희 중 몇이나 온 몸과 마음을 다해 내 앞에 와서 인생의 참길을 찾고 있느냐? 너희는 몸만 내 앞에 와 있을 뿐, 마음은 구만리 떨어진 곳에 있다. 내 사역이 어떤 것인지 모르기에 너희 중 많은 사람들이 나를 떠나려 한다. 나를 멀리하여 형벌과 심판이 없는 극락세계에서 살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바라는 것이 아니냐? 나는 강요하지 않겠다. 어떤 길을 가든 그것은 네가 택할 일이다. 오늘의 길은 심판과 저주가 수반되는 길이다. 하지만 너희는 알아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베풀어 주는 것은 심판이든 형벌이든 모두 최고의 선물이며, 너희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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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1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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