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유치부는 뗀거 같으니 성경에 관해서 좀 더 어른스럽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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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지만
그 기록자는 인간이다.
성경은 여러 사람들이 여러 시대에 걸쳐서 기록해 온 것이기에
시대상이나 풍습, 기록자의 개성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4복음서가 기록자에 따라서 그 메세지는 같지만
표현이나 기록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래서 당연한 일이다.
성경을 볼 때는 그래서 이런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빠르고 쉬워진다.
성경에 예수님이 자신의 어머니를 엄마나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고
여인이여(women), 라고 부른 대목이 나온다.
가만이 이 대목을 살펴보면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개인 어머니라고 칭할 상황이 아니고
그리스도 예수님의 공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하셨음을
발견하게 된다.
엄마 나 아직 때가 안 되었어요.
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입장에서
여인이여 내가 아직 공생애를 시작할 때가 아닌 듯 합니다.
라고 표현하려는 의도를
성경 기록자가 나타내고자 한 의도를 우리는 읽을 수가 있다.
하지만 결국 예수님은 포도주 잔치에서 어머니의 요청(인간적 필요)에 따라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주셨다.
어머니의 간청을 들어 주는 아들의 이미지도 있지만
그보다는 인간의 간절한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의 이미지도
함께 읽게 되는 것이다.
십자가 상에서도 앞의 글에서 설명했듯이
그런 예수님의 입장을 나타내고자 성경의 기록자가
어머니라는 표현을 피하고
굳이 여인이여(woman)라는 표현을 선택하였다고 보여진다.
성경을 텍스트로 읽지만
성경을 이해하는데에는 이처럼
당시 상황이나 기록자의 의도 등을
함께 생각해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한참 전에 안티들이 이 게시판에 많이 들어 올 때
그들이 하던 질문
왜 성경에 기록에 차이가 나느냐
어떤 복음서에는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 옆에 죄수가 둘이라 하고
어떤 복음서에는 하나고
이거 성경이 틀린게 아니냐
이런 류의 질문을 했을 때도
똑같은 답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서 성경은
더욱 그 진실성(truthfulness)이
드러나는 놀라운 텍스트이다.
오래전에는 지금처럼 전자적인 카피가 불가능했으니
그 오랜 세월을 견디며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서
오늘날 우리가 보게 되는 성경.
그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깨닫게 된다.
그 기록자는 인간이다.
성경은 여러 사람들이 여러 시대에 걸쳐서 기록해 온 것이기에
시대상이나 풍습, 기록자의 개성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4복음서가 기록자에 따라서 그 메세지는 같지만
표현이나 기록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그래서 당연한 일이다.
성경을 볼 때는 그래서 이런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빠르고 쉬워진다.
성경에 예수님이 자신의 어머니를 엄마나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고
여인이여(women), 라고 부른 대목이 나온다.
가만이 이 대목을 살펴보면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개인 어머니라고 칭할 상황이 아니고
그리스도 예수님의 공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하셨음을
발견하게 된다.
엄마 나 아직 때가 안 되었어요.
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입장에서
여인이여 내가 아직 공생애를 시작할 때가 아닌 듯 합니다.
라고 표현하려는 의도를
성경 기록자가 나타내고자 한 의도를 우리는 읽을 수가 있다.
하지만 결국 예수님은 포도주 잔치에서 어머니의 요청(인간적 필요)에 따라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주셨다.
어머니의 간청을 들어 주는 아들의 이미지도 있지만
그보다는 인간의 간절한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의 이미지도
함께 읽게 되는 것이다.
십자가 상에서도 앞의 글에서 설명했듯이
그런 예수님의 입장을 나타내고자 성경의 기록자가
어머니라는 표현을 피하고
굳이 여인이여(woman)라는 표현을 선택하였다고 보여진다.
성경을 텍스트로 읽지만
성경을 이해하는데에는 이처럼
당시 상황이나 기록자의 의도 등을
함께 생각해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한참 전에 안티들이 이 게시판에 많이 들어 올 때
그들이 하던 질문
왜 성경에 기록에 차이가 나느냐
어떤 복음서에는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 옆에 죄수가 둘이라 하고
어떤 복음서에는 하나고
이거 성경이 틀린게 아니냐
이런 류의 질문을 했을 때도
똑같은 답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서 성경은
더욱 그 진실성(truthfulness)이
드러나는 놀라운 텍스트이다.
오래전에는 지금처럼 전자적인 카피가 불가능했으니
그 오랜 세월을 견디며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서
오늘날 우리가 보게 되는 성경.
그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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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9-0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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