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몇명 떠벌이(자기 주장만 강한 자)들과만 이야기를 나누면

폭넚은 사고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아무래도 이민자 사회는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몇명 안 되는 교민들끼리 잘 돕고 살기도 하지만

개중에는 서로 속이고 애증의 관계가 되기도 한다.

90년대 중반 이후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그런 면에서 이민자들에게는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에는 이단 사기꾼놈들이 넘쳐나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큰 해악이 될 수도 있지만

잘 가려서 보편타당한 의견을 얻기 위해

여기 저기 이 사람 저 사람 말을

골고루 청취하다 보면

그래도 균형 갖춘 감각을 지닐 수 있게 된다.

성경은 진리다.

하지만 그 진리의 책을 저 혼자서 아무렇게나 해석하면

곤란하다.

기독교는 수천년된 신앙으로 모자란 사람들도 똑똑한 사람들도

공히 가진 믿음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의 흔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저 혼다 뭘 떠벌이기 전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 보고

책도 찾아 보고

인터넷만 뒤져 봐도

무리한 주장은 걸러낼 수 있다.

기독교방송에도 다 나와 있는 안식교 따위 이단에

속아 넘어가지는 않는다.

내가 안식교 놈들을 여기서 여럿 보면서

정말 경멸과 혐오를 금할 수 없는 것은

이 놈들이 위장포교까지 한다는 점이다.

삼상오오 또는 패어가 되어

지들 정체를 숨기고(장로교라고 위장하고)

사람들을 속이려 든다.

교제의 폭이 좁은 이민자들의 약점을 악랄하게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사단을 섬기는 놈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짓이라고

본다.

영적 싸움이라는 말이

성경에나 나오는 추상적인 말이 아니라

여기 이 사이트에서는 매일 벌어지는 현실이다.

내가 오랜 동안 안식교 마귀놈들이 득시글 거리는 이 사이트에서

그래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닫혀 있는 사고를 벗어나려

노력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교회 생활, 기도 생활.

다양한 교제(믿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무엇보다 좋은 책들

물론 거기에는 성경이 으뜸이지만

또 그 성경의 이해를 도와 주시는 성령님

거기 혹시 나를 돕는 천사가 있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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