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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의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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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맘님이 2007-04-28 23:56:49에 쓰신글
>감사드립니다...상담할 수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요..
>
>5년 전 미국에 왔습니다.
>엄청 맘적으로 스트레스에 고통스런 시간들을 보냈지요.
>아마 모든 분들이 겪으시듯...힘들게 살았습니다.
>
>3년 전 극한 스트레스인지... 아님 원인은 모르겠지만
>밤새 잠을 못자고 아침에 물을 받고 샤워를 하고 있던중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며 식은땀과 함께 숨을 쉴 수가 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물을 마시던 중 손발이 저리기 시작하며 엄청 강한 스파크(저렸어요.) 몸에서 일어났다고 할까요... 그리고는 손부터 발까지 나중에는 입까지 마비가 되었습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기억하질 못하겠어요.
>아마 20분?  그리고는 깊은 쉼호흡을 하며 다시 강한 스파크가 손 발에서 일어나더니 풀리기 시작했고요.. 정신만 살아있었지 온 몸은 뻣뻣이 죽은 상태였습니다.
>
>그리고 2년 전 음식물을 다 토한후 탈진된 상태에서 또 똑같은 증상이 있었고요...
>
>최근 2월에 큰 스트레스로 인해 음식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다가 또 속이 울렁거리고 숨을 쉴 수가 없고 식은땀과 함께 또 똑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
>앞으로 이런 증상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을 듯 합니다.
>
>제 성격에도 문제가 없지는 않은 듯해요.
>너그럽고 여유있기보다는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돌아가야 하는 급하고 꼼꼼한 성격이라서요...
>
>선생님... 종합검사 결과로는 뇌나 다른 곳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신석으로 오른쪽 콩팥이 거의 기능을 못하고 전반적으로 약한 기능을 갖고 있어요.
>나이는 43. 자녀가 둘 있습니다.
>
>한방이라도 가 봐야 할까요? 
>또 마비가 올까봐 가끔 걱정됩니다.
>간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한가지만 더요.
>3년 전 녹용2첩을 선물 받았어요.
>계속 냉장고에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
>좋은 상담을 기다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답변 드립니다.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열을 당연히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다만, 강한 자극에 누구는 병이 되고, 누구는 그냥 넘어가고 하는 하는 것은 결국  우리 몸의 기능과  아주 연관이 깊습니다.

  예를 들면, 주전자에 물을 조금만 담고  불을 매우 쎄게 높여 놓으면 이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물이 끓습니다.  반면, 주전자에 물이 아주 많으면 아무리 센불이라도 서서히 끓기 시작합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 입니다.

 강한 스트레스때문에 정신적 충격이외에 위장의 소화기능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신경증상까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선천적 또는 후천적 약해진 심장 기능 때문입니다.  심장은  모든 정신 기능을 관할하기 때문입니다.  ( 心 主 神  ) 

 튼튼한 심장을 위해서,
 1.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댁에서 트레이드밀에서 걷는 것보다 자연과 더불어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게 산이나, 공원에 나가서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깅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땀을 내는 운동이 심장을 꾸준히 단련 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땀을 낼 때는 꼭 미네랄 워터나,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나, 주스를 마시면서 하셔서 탈수되어 유사 발작 증상이 생기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심장의 전해질 밸런스를 방해를 안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왜냐 하면,  위의 불편했던 증상 2가지를 보면,  토하거나 먹지 않아서 전해질 밸런스가 깨져서 울렁거림과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거으로 보입니다.
 
 3. 식사를 하면서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류량을 줄이기 위해 저염식의 식사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라면, 피자, 햄, 스팸 등을 피하세요.
4. 고혈압이 있으면 혈압부터 잡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5! 커피나 녹차 콜라 Red Bull 등의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뛰게 하거나, 숙면을 방해해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심장에 도움이 되는 연자육, 연잎으로 만든 차나  알맞은 처방의 한약재가 도움이 됩니다.

 6. 잠을 8시간 이상 충분히 주무세요.

 질문중에 3년된 녹용 2 냥( 첩이 아니고, 냥이 맞습니다. 한 냥 =37.5g) 을 말씀 하셨지요?
 밀봉하지 않았다면, 냉장고의 각종 음식물 냄새가 다 배었을 텐데 드시지 마세요. 잘 밀봉해서 냉동실에 있었다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한미 한의사 협회
  정현모
 
 

작성일2007-04-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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