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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야하나? 참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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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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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야하나? 참아야하나?

저도 남들처럼 화를 내고 싶어요, 화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네티즌 의견 ;
중간에 조언을 첨부 했슴.

심리학 정신의학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서 화내는건 참으로 중요한 문제 입니다.
화를 참으면 속병이되고, 화를 내면 발산이되 시원하지만 ,,,,,
좀더 성숙해지면 화를 내지 않습니다.
화를 낸다는건 해결 방법이 없을때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해결방법을 찾았다면 화를 낼 필요가 없습다.
모든게 다 해결이된다면 왜 화가 나겠습니다까.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심리학적으로 궁지에 몰릴때 화가 남니다.
화를 발산하는것은 참는것보다 좋으나 ,,,
아직 해결방법을 못찾았다는데서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저도 혼지 있을때는 욕을 상소리를 잘 합니다.
그러나 이게 습관이되면 사람들 있는데서도 나도 모르게 나올까봐 걱정 입다.

불교는 기독교보다 심리학에 다양한 발전, 응용이 있어야하는데
불교심리학이 발달이 안되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영어 책은 Buddhist psychology 가 엄청 많습다.

서양에는 불교가 늦게 들어갔으나 연구가 많이 진전 됬으나
한국은 학문적 불교가 뒤떨어 졌습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이나 기복신앙 faith to invoke[supplicate] blessings 이 접붙혀진 종교라서
불교는 밀교와 기복신앙이 접붙혀진 불교라 학문적 연구가 없었습니다.
조선 박해 이후 한국전쟁 계속 이어지는 가난과 이승만 sek기의 불교탄압이
학문적 연구 할 기회를 박탈 했지요.

스님의 답은 조금 다름니다. analytic psychology 에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화를 다스리는데는 종교심리학자 Cal Jung 보다는 Sigmund Freud 의 분석심리학이 훨신 더움이 됨니다.
추천 할 만한 또 한사람은
social psychologist 인 Erich Fromm 의 저서 escape from freedom 을 권합니다.
----------
- 불교TV  '세상만사' –

▒ 시청자 질문
저는 미술학원의 보조교사인데요.. 제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성격을 고치고 싶어도 생각처럼 안 되네요. 제 고민은 화를 잘 못 내는 겁니다.
학원에서 아이들이 심하게 장난치고 버릇없이 굴면 저도 화가 나는데.. 막상 앞에서 화를 못 냅니다.
제가 화를 잘 못 내니까 아이들도 저를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화를 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들은 화내는 것이 고민이지, 화 안 내는 것이 무슨 고민이냐고 하겠지만
싫어도 싫다고 못 하고 속으로만 쌓아 두니까 저는 혼자서 상처를 많이 받아요.

가끔 주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버럭 화내는 사람을 보면 저는 참 부럽습니다.
어려서부터 항상 웃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막상 화를 내려고 해도
그때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이고, 다른 사람과 관계가 불편해질까 걱정됩니다.
저도 화내고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화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스님..

▒ 스님들 답변
화를 내면서 모종의 통쾌함, 그것을 즐기면 안 되지만 화를 무조건 참아도 안 됩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풀어야 합니다. 노래방을 가든지, 큰 소리로 염불을 하든지, 절을 하든지..
지혜롭게 해소를 해야지 그렇게 마음속에 안고만 있으면 더 큰 문제로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화를 낼 때 희열을 느끼는 것은.. 화를 내는 순간에는 마치 나는 옳은 사람이고
상대방은 잘못을 지적받는 사람인 것 같은 기분 때문입니다.

화는 일종의 욕구불만인데, 화가 올라오면 왜 화가 나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아야지
굳이 이 화를 밖으로 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
원인을 살피고 분석하는건 아주 좋은 방법 입니다. 원인을 찾고 해결방법을 생각하는 분석 심리학이 화를 다스리는데는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 입니다.]]

생활하다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짐짓 화난 행동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노의 감정에 완전 사로잡혀서 화를 내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도 있듯이 마음속에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으면
병이 날 지경이잖아요? 그러니까 질문하신 분도 대나무숲으로 가시던지..
바닷가로 가시던지.. 충분히 털어놓으면 시원한 희열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한 번 풀고나면, 다시 직장의 현장에 갔을 때에도
아이들이 똑같은 행동을 하는 같은 상황에 직면해도
화가 나는 강도가.. 예전만큼 강하게 올라오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큰 소리로 하는 고성염불 효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의견 ; 자기 비밀을 나만데 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천주교에서 하는 고해성사 confession 은게 자기 비밀을 신부한테 털어놓는데, 신부는 남의 비밀을 들어야 할 이유도 없고, 신자들은 비밀을 텅어놓을 필요도 없어요. 그것은 종교를 통한 사생활이나 비밀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인데 무엇때문에 신부가 여러분의 비밀을 알아야하는지?]]
 
사실 '화'의 문제는 이분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문제이고
당장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사람에게는 정말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부처님이 되지 않는 한.. 탐심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한.. 화는 우리가 안고 가야 할 문제이지
그것이 완전히 없어지고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이미 또 하나의 욕심이고..
그게 안 되면 또 화가 나고.. 이렇게 되는 겁니다.

조언 ; 이 대목은 참 어려운, 아니면 숙제로 남아야하는 내용 입니다.
스트레스가 모든 사람에게 병을 가져다 주는건 아님니다.
심리학자 Sigmund Freud 같은 사람은 독일 경찰로부터 매우 힘든 압력과 탄압을 받았으나
정신이 매우 건강한 사람 입니다. 화를 스트레스를 해결 하는데는 analytic psychology 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
▶ 똑같이 스트레스 받아도 암에 안 걸리는 사람은?
http://cafe.daum.net/santam/JbEO/53

▶ 상대방에게 상처 주지 않고 내 감정을 표현하는 참 좋은 방법
http://cafe.daum.net/santam/IQ3h/689

▶ 요즘 아무리 교양인이라 해도 이미 정상은 아냐
http://cafe.daum.net/santam/IQ3h/937

작성일2016-06-16 23:49

지난일님의 댓글

지난일
아이들이 맘대로 행동하는것은 깔보고 그러는게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욕구에의해 행동합니다. 억압받고 자란 아이들 보다는 자유롭게 행동하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람니다,
보조 교사님은 좋은 방법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착하고 만만한 선생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형처럼 장난하고 농담합니다.
그래도 화를 안애는 좋은 선생 ,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

또 한 분은 북한에 아내를 두고 온 국어선생님, 청소하는 도중 망할넘의 학생들이 이층에서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선생에게 꾸정물을 끼얹었어요.
화를 많이 낼줄 알았는데,,, 예끼 이넘들 하고 웃으며 지나갔어요.
나는 깜작 놀랬어요,. 세상에 저런 선생이 다 계시나? 하고,,,

대밴님의 댓글

대밴
ANGER  is one letter short of 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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