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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로 미루어 한국 정부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전면 허용한 이래 얼마나 한국계 신문들이 "한국의 뭉칫돈이 몰려온다"는 둥의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문구로 미국내 부동산 투자에 대한 한국인의 투자에 대해 상상력을 동원해 잘못된 기사를 써왔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적정 투자 수익조차 불확실한 현재의 미국 부동산에 묻지마식의 투자를 행하겠습니까?
물론 통계적인 근거도 있기는 하겠으나 부동산 업계의 압력이나 그동안의 관계 역시 한몫을 하지 않았겠나 하는추측을 해봅니다.

<펌>

“해외 부동산 투자가들 여전히 관망적 자세 ”
한국 정부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허용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한국 투자가들은 여전히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가들은
보유세 등 투자와 관련한 사항들을 검토해 볼 때
실제로 해외 투자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며칠 전 LA 인근에
200만 달러 정도의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김 모씨

하지만 김 모씨는
투자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해 버렸습니다.

이유는 LA 지역에 건물을 구입하는 것이
보유세 등 여러가지 투자 회수율을 감안할 때
한국에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 보다 매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 재정 경제부는
해외 부동산 투자가 허용된 지 불과
두 달세 1억달러 이상이 해외로 빠졌나갔다고 발표했습니다.

LA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같은 제경부의 발표와는 달리
실제적인 구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부동산 투자가 허용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미 전역에서
계약건수는 하루평균 2건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음성적인 자금에 의한
투자는 조금씩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투자를 목적으로 한
부동산 취득은 실제로는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입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LA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한국에서 온 투자가들의 생각보다 턱 없이 높은 것도
투자를 꺼리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 부동산 취득이 대폭 완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가들은 좀 더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