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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트 케슬(Hearst Castle)

빅서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샌시메온(San Simeon)이라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언덕에는 멀리서 보아도 그 웅장함과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하얀색의 대저택이 보이는데 이 성이 바로 허스트 케슬(Hearst Castle)이다. 허스트 케슬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William Randolph Hearst)가 건축한 저택으로 허스트가 주정부에 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관광지로 개방되었으며,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허스트 케슬의 그 규모가 거대하고 화려하며 투어에 참가하면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회화와 골동품 등으로 꾸며져 있는 내부를 둘러 볼 수 있다.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아버지인 조지 허스트(George Hearst)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신문사를 운영했는데 이를 아들인 랜돌프 허스트에게 물려준 뒤 랜돌프 허스트는 언론재벌로 성장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꿈을 키웠는데, 신문사, 잡지사, 방송국 등을 운영하며 거대한 재벌이 된 후 당시 최고의 건축가였던 줄리아 모간(Julia Morgan)에게 설계를 맡겨 허스트 케슬을 완성하였다. 투어에 참가하여 실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서재, 주방, 게스트 룸 등을 둘러볼 수 있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며, 다양한 실내 장식들을 볼 수 있다. 랜돌프 허스트가 세계 곳곳을 둘러보며 이 저택에 대한 영감을 얻었기 때문인지 곳곳의 장식들에서 다양한 문화적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주소 750 Hearst Castle Rd., San Simeon
전화 (805)927-2070
관람시간 8:00~18:00

블로그 사진보기-http://kr.blog.yahoo.com/guesstour/folder/2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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