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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너무 억울해서 잠이 안오네요. > > 너무 황당한 일을 당해서 억울하고 분해서 엉엉 울었네요, > 어금니가 충치가 있어서 금으로 때운것이 있었어요. 근데 그 금으로 때운 부분이 몇달전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 근데 바로 아프지가 않아서 바로 치과를 가지 않았어요. > 그러다 한달전부터 아프기 시작해서,,치과에 갔습니다. > > 가서 의사에게 말했어요, > 왼쪽 어금니가 전에 금으로 때웠었는데, 그게 몇달전에 떨어져 나갔는데, 충치가 더 커졌는지, 이젠 잠잘때도 불편하고, 그래서 치료 받으로 왔다고.. > 그래서 그날 엑스레이 찍고,, 의사가 충치도 살펴보더니, > 그전 이빨치료 어디서 받았냐고, 다른 충치도 금으로 잘 치료되어있어서 이상태가 좋다고 치료 잘하셨네요 이러더라구요, > > 암튼, 요점은 제가 의사에게 어금니 충치부분이 넓어서 부분적으로 때우는건 불가능하지요? 했더니 > 의사왈.. 네. 충치부분이 때워서 될게 아니라, 최선의 방법은 Cavity 가 있는 어금니를 빼고 시간을 갖고 잇몸이 힐링될때까지 기다렸다 새이빨(임플란트)를 해놓자고.. > 그러더니, 전신마취를 해서 어금니를 뽑자고 하더라구요. > 내가 이빨 뽑는데 전신마취해본적 없다고 부분마취를 한적있어도.. > 그랬더니, 머,,, 충치가 깊게 파고들어간것 같아서 안에 infection 되서 부분마취해도 이빨뺄때 아플수가 있으니 전신마취하는게 좋다고… > (뭐 자기네도 돈 더 받을수 있으니 전신마취쪽으로 추천해준듯 하네요.) > > 이래저래 이유를 대길래, 그럼 전신마취하고 어금니 뽑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오늘 아침 어금니를 뽑으로 Oral Surgery 에 가서 이를 뽑았습니다. > 마취가 풀리고나서 정신이 없었는데, 얼굴도 마취를 해서 아무 감각이 없더라구요, 입안에 거즈가 물려있어서 걍 무사히 어금니를 뽑았나보구나 하고, 집에 와서 마취약 기운때문인지, 거즈물고 3시간을 내리 잤습니다. > > 3시간 후에 일어나서 이는 잘 뽑았나 거울을 봤는데,,, 헉……. > 충치가 있는 어금니가 아니고, 어금니 앞에 아무 통증도 없이 잘쓰고 있는 멀쩡한 이를 뽑아놨지 뭡니까…. > 사전에 그 이를 뽑을꺼라 말도 안해주고,.. 상의한마디 없이 멀쩡한 이를 뽑다니요…. > 첨에는 황당해서 막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 그러다 안되겠어서 치과에 바로 갔습니다. > 나한테 상의한마디 없이 멀쩡한 이를 왜 뽑았냐. 난 충치난 어금니때문에 치과에 온거고, 둘이 상담할때는 다른이빨 뽑는다고 말한적도 없고, 난 너무 황당하다고 그랬더니, > > 엑스레이 찍은거 보면 어금니 옆에 이도 안에 infection 이 있어서 뽑아야할것 같아서 뽑았답니다. > 내가 그럼 왜 전에는 말도 안했냐고 하니까, 계속 엑스레이 타령하면서 엉뚱한 얘기 합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이빨이 전체적으로 다 문제있대요, > (전에는 한국에서 치료 잘받고 오셨다고,.이빨이 상태가 좋다고 그러더니..) > > 제가 더 열받은건… > 생니 발치한것도 열받은데, 전혀 사전에 mention 도 없었는데.. > 싸가지 없는 의사왈..저보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 “What do you want me to do? > What do you want to do? If you want to pull out that cavity back tooth. I can remove it tomorrow” > 이따위로 말을 하네요. 그말에 저 lawsuit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 첨부터 충치난 어금니를 발치하기로 합의한거였고, > 엉뚱한 이빨 뽑아야한다는 사전에 공지도 없었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억울해서 잠도 안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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