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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융자 글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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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나간 글들은 읽다보니, 눈에띄는 글이 있어서 Copy 해 올립니다. "발빠른투자자" 님이 10/17일 Post 한 내용인데, 상황을 종합적으로 잘정리 해서 쓰셨네요. > > > http://www.sfkorean.com/servlet/JMBoard?tablename=brd_qna_realestate&mode=view&boardpage=5&searchword=&searchscope=&category=&no=251 > > 너무 축하드립니다. > > 역시 자기 집을 구하시는 분이라, 열심이셨군요. > 주식 할때도 자기돈 들고 해야, 열심히 study 해서 종목을 pick up 하죠. > 선생님은 실수요자이시고, > 저는 투자의 입장에서 글을 올립니다. > > 제가 전에 글 올렸던 글, 미 부동산은 단기적으로 가격조정을 거칠 것이다라는 > 즉, 가격이 폭등한 지역은 하락한다는 예상은 꽤 타당성이 있었네요. ^^ > > 장기적인 문제는 부동산 거품이 꺼질 것이냐? 하는 겁니다. > (사람들은 거품이라는 표현에서 부터 논란이 있습니다만...) > > 지난달인가? 폴크루그먼 박사가 앨런 그린스펀을 비판했는데, 이유는 > 그가 부동산에 대해 걱정 안해도 된다고, 수개월 전에 말해 놓고, > 지금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라는 겁니다. > > 거시적 관점에서, 부동산은 거품이 꺼지는 쪽으로 간다는 겁니다. > 문제는 그 언젠가가 언제냐? 인데....... 아무도 모르죠. > 2003~2004년이 될 꺼라고 예상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 > 분명한 것은 미 정부가 이자율을 함부로 올리지 않으면서, > 부동산이 꺼지기 않기 위해 큰 돈을 쓰며 노력해 왔다는 겁니다. > 왜냐하면, 부동산이 꺼지면, > 부동산에 기반하는 미국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는 불황에 직면한다는 것을 > 미국 정부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 아래는 요약한 bad 씨나리오. > > (이자율 상승-->모기지 부담-->부동산 수요감소-->부동산 하락-->소비위축--> > 경제불황) > > (이자율은 그간 거의 20년 이상 최저로 유지 되어왔기에, 상승의 요인이 꾸준합니다.) > > 한편, > 부동산이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로, > 미 부동산 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에서 제공하는 > Housing Affordability Index ,HAI (주택 구입능력 지수)를 확인하여 알 수 있습니다. > 지수가 2001년 143까지 갔다가, 2002년,2003년 줄고 있습니다. > (지역차는 물론 있습니다만...) > > 가까운 과거를 보더라도, 미국은 경제가 불경기로 접어들때, > 2003년 이라크 전쟁을 일으켜서, 일어난 적이 있죠. > (누구는 석유 뺏으러 갔다고 얘기 많이 했는데) > 이라크 전쟁이 아니었으면, 미부동산은 2003년 중순에 이미 > 하락했었을 수 도 있었다고 봅니다. > > 예정된 Bad 씨나리오 속에 미국이 과연, 어떻게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갈지 > 귀추가 주목됩니다. > > 즉, 부동산이 가라앉는 대세이나, > 미정부가 부동산이 급락할 때 까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 분명해 보입니다. > > 경제학자 조차 한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마당에, > 단기적 차익을 위해 일희일비 하지 말고, >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5년 이상을 내다본다면,) > 부동산 보다 안전한 투자처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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