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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0 ] `독도 서명운동' 25,000명 목표 달성

실리콘벨리 한인회(회장 나기봉)에서 시작한 '독도 지키기 서명운동'이 종료 마지막까지 긴박감 넘치는 박차를 가해 드디어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본 SFKorean.com 및 각종 언론을 통해 전격적으로 알려지면서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학생들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너나 할것 없이 한인들의 서명 참여가 가속화 되어갔으며, 결과를 애타게 한마음이 되어 주시해 왔었기에 이번 목표달성은 한인동포들의 결속력과 힘찬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더욱 더 값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2월 11일 실리콘벨리 한인회에서 백악관에 청원함으로써 시작된 `독도지키기 서명운동'의 마감시간전인 1월 9일 오후 10시 목표치인 25,000명이 서명을 완료해, 오바마 행정부로부터 공식 입장 발표를 기대할 수 있게 됬다.

지난주만해도 한인회 관계자는 서명수가 저조하며 시간이 촉박해 목표달성이 불가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였으나, 1월 4일 부터 각종 한인단체, 한인학생회, 종교단체들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난 주말 6,50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급 반전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운동을 시작한 나기봉 실리콘벨리 한인회장은 "독도 서명운동의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우리는 해 냈습니다"는 감격의 인사에 이어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차후에 도와주셨던 모든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명 운동뿐만 아니라 독도지키기와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미국이민 초기부터 독도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하고 "우리의 동해가 구글, 애플지도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바꾸도록 동포들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주최한 '한국의 날 행사' 와 실리콘벨리 한인회의 '예술제 및 한인의 밤' 행사에 독도 관련 기념품등 6만여불을 기부하고, `독도지키기 서명운동'의 언론사 광고 및 포스터 제작, 배포등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여 성공적으로 서명운동이 마칠 수 있도록 전격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봉 회장과 김한일 대표는 이번 서명운동 이후 베이지역 동포들과 함께 구글, 애플 본사에서 현재 기존에 사용하던 표기에서 급작스럽게 변경 기재된 'Sea of Japan'을 기존의 'East Sea'로 'Liancourt Rock'을 기존의'Dokdo'로 환원을 요청하는 항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페티션에 서명이 완료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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