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 해송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 2013-04-16 ] '독도 사랑' 해송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제5회 실리콘벨리 해송축구대회(회장 윤범사)가 13일 산호세 하커 중학교에서 '독도사랑 축구대회'라는 주제로, 나기봉 SV한인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서양수 해송축구회 이사장, 고태호 SV체육회장 및 김영자 북가주 자비봉사회장과 14개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한일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구글지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리앙쿠르트 암초로 변경된 것은 일본 정부와 민간단체의 영향력"이라고 말하고 "우리 한인들도 관심을 갖고 구글에 이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범사 해송축구회장은 "이번 대회는 독도 문제에도 관심을 갖자는 의미로 '독도사랑 축구대회'로 정했다"고 말하고 "해송은 실천하는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A조의 한얼이 결승에서 AAU팀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B조에서는 꿈하나팀이 뉴비전팀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대회 결과

◇ A그룹
▶순위:
1위 한얼A
2위 AAU
3위 일맥A

MVP: 신동권(한얼)
감독상: 앤디 아이어(한얼)

◇ B그룹
▶순위:
1위 꿈하나
2위 뉴비전교회팀
3위 아가페

MVP: 송무빈(꿈하나),
감독상: 유재준(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