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씨 3남매 저소득층 위한 봉사

[ 2015-12-23 ] 김한일씨 3남매 저소득층 위한 봉사

김진덕 정경식 재단 저소득층 위한 봉사, 후원금을 전달하는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과 김순옥씨

북가주 대표적 한인 후원단체인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21일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로브즈 앤 피시스(Loaves & Fishes)'에게 1,000달러의 후원금과 함께 치약, 칫솔, 치실, 구강청정제 등 650세트를 전달했다.

김한일 대표는 이날 센터를 찾은 노숙자들에 재단에서 준비한 100여 벌의 점퍼와 치약•칫솔•치실 및 구강청정제등을 독도홍보 봉투에 담아 직접 나누어 주었고, 김순란씨와 김순옥씨는 급식 배식을 도와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순란 이사장은 "부모님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자식으로서 느낀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사람들과 음식과 정을 나눌때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느낀다.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것을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oaves & Fishes'는 35년 동안 산호세 지역에 노숙자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이스트사이드 네이버후드 센터와 굿윌 빌딩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작년 연말에도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월 9일에는 자비봉사회를 통해 치과용품 1,200세트(1만 2천달러 상당)을 후원하기도 했다.

'Loaves & Fishes'후원을 원할 경우 전화 (408)998-1500, 자원봉사를 원하는사람은 이메일(volunteer@loavesfishes.org)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