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 대표, 위안부 기림비 건립 모금운동 동참 당부

[ 2016-03-30 ] 김한일 대표, 위안부 기림비 건립 모금운동 동참 당부

김한일 대표, 위안부 기림비 건립 모금운동 동참 당부, 단체 사진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27일 산카롤로스 가야식당에서 이용수 할머니 및 북가주 한인단체장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한 한인사회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한일 대표는 "중국 커뮤니티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위한 기금 15만 달러를 확보했다"면서 "늦었지만 한인 커뮤니티도 건립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한인사회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어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막아야한다"면서 "기금모금에 많은 한인들의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내도록 베이지역 단체장들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지역 4개 한인회와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순란 이사장, 정승덕 SF 평통회장,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SF지회 박미정 수석부회장, 이경이 전회장, EB상공의 김용경 회장, SV상공의 김원걸 회장, EB 노인회 김옥련 회장, 김좌진장군 사업회 권욱순 회장, 호남향우회 백석진 회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장은영 회장, SF 장학재단 김완회 회장등이 참석해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안부 기림비 설치 결의안은 에릭 마 샌프란시의원이 발의하여 2015년 9월 22일에 전체 시의외에서 심의·의결됬다. 재미한인 언론인협회는 작년 11월 13일 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의 주역인 에릭 마, 릴리안 싱, 줄리 탱 판사와 쥴리 수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위안부 결의안 통과 의미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