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김순란,김한일씨 3남매 저소득층 위한 봉사

[ 2016-12-23 ] 김순옥,김순란,김한일씨 3남매 저소득층 위한 봉사

2016년에도 김한일씨 3남매 저소득층 위한 봉사,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제공될 점퍼와 치과세트들

♥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 로브즈 앤 피시스에게 후원금과 물품전달 ♥
♥ 산타클라라 소셜서비스국의에도 동일한 후원으로 봉사 ♥

북가주 대표적 한인 후원단체인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21일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로브즈 앤 피시스(Loaves & Fishes)'에게 후원금과 함께 중앙일보에서 제작한 점퍼, 치약, 칫솔, 치실, 구강청정제 450세트를 전달했다.

김한일 대표는 이날 센터를 찾은 노숙자들에 재단에서 준비한 450여 벌의 점퍼와 치약•칫솔•치실 및 구강청정제등을 위안부 기림비 홍보 봉투에 담아 직접 나누어 주었고, 김순란씨와 김순옥씨는 급식 배식을 도와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순란 이사장은 "부모님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자식으로서 느낀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사람들과 음식과 정을 나눌때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느낀다.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것을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oaves & Fishes'는 36년 동안 산호세 지역에 노숙자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이스트사이드 네이버후드 센터와 굿윌 빌딩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매년 연말에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산타클라라 소셜서비스국에도 후원금과 점퍼, 치약•칫솔•치실 및 구강청정제등의 치과용품을 전달했다.

소셜서비스국의 엘리시아 알파씨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치아관리가 잘되지 않아서 성인이 되어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꼭 필요한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해 준 김진덕 정경식 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함께 물품을 인수하러 방문한 산타클라라 소셜서비스국 한국어서비스에서 근무하는 권영훈씨는 "김한일 대표의 온정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도움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