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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4 ]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美대도시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기림비가 제막되고 기뻐하는 줄리 탱 판사, 릴리안 싱 판사, 김한일 대표,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가 후세를 위한 교육 현장으로 남겨야 된다'는 베이지역 한인들의 노력으로 22일(금) 오후 2시 세인트 매리 스퀘어에서 위안부 기림비가 제막됐다.

이용수 할머니는 축사에서 "역사는 잊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며 "일본이 사죄하고 배상하는 그 날까지 기림비는 계속 세워질 것이다"라고 기림비 건립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덕ㆍ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5달러, 10달러, 20달러씩 지역 한인들이 정성을 모아 기림비가 건립되었다"며 "샌프란시스코와 동일한 기림비를 중국, 베트남, 필리핀과 한국에 설치할 예정이며, 베이지역 4곳의 빌보드를 통해 기림비 건립을 주류사회에 알리겠다"고 선언했다.

릴리안 싱 판사는 "기림비는 전쟁으로 인권이 유린된 여성피해자의 참상을 교육하는 현장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SF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900파운드로 제작된 기림비는 3명(한국, 중국, 필리핀)의 위안부와 위안부를 바라보는 현대의 여인상(김학순 할머니)으로 구성되었으며, 동상 회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위안부 상은 원통의 구조물 위에 세워졌다.

김순란 김진덕ㆍ정경식재단 이사장과 송지은 코윈회장은 기림비 당선작에 표현된 한국 위안부 소녀들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디자인 변경을 요청하여 "한인 소녀상에서 맑고 슬픈 모습, 폭력에 의한 아픔을 나타냄으로서 피해자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아래의 현대여성상은 김학순 할머니의 전산상으로 교체하고, 기림비 전면에 한국소녀상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 한인들은 김진덕ㆍ정경식 재단, 코윈SF지회,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의 주관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위안부정의연맹에 10만불을 2016년에 전달했으며, 2차모금액 8만불과 개인과 타지역에서 기림비 건축을 위해 전달된 금액을 합산 할 경우, 위안부 기림비 총 건축비용 60만불 중 28만불(48%)을 부담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하여, 마이크 혼다 전 연방의원, 김진덕ㆍ정경식재단의 김한일.김순란.김순옥씨, 줄리 탱 판사, 릴리안 싱 판사, 쥴리 수 커미셔너, 에릭 마의원, 칸센 츄의원, 데이빗 츄 시의원, 필 팅의원, 마크 레노의원,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이문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영숙 몬트레이 문화원장, 김원걸 SV 상공회의소장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테이프 커팅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한국인 소녀상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중국인 소녀상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필리핀인 소녀상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김학순 할머니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기림비 안내문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축사를 하는 김한일 대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축사를 하는 김한일 대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축사를 하는 릴리안 싱 판사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축사를 하는 마이크 혼다의원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축사를 하는 칸센 츄 주 하원의원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축사를 하는 에릭 마 샌프란시스코 시의원(기림비 건립 발의)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축사를 하는 기림비 제작자 스티븐 와이트 씨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마이크 혼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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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이용수 할머니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재미 행위예술가 이도희 씨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김한일 대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이 문 몬트레이 한인회장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이용수 할머니에게 기념 사인첩을 증정하는 줄리 탱, 릴리안 싱 판사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줄리 탱, 릴리안 싱 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김순란 이사장, 송지은 대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이용수 할머니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김순란 이사장, 송지은 대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왼쪽으로 부터 기림비 제작자 스티븐 와이트 씨, 김순옥 여사, 김한일 대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제막, 세인트메리스 스퀘어에 기림비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한 죤 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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