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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북가주 생명의전화, 제18회 상담세미나 마쳐

북가주 생명의전화(원장, 김병조 목사)는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5일(화)까지 제18회 상담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18기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 개강식에는 129명이 참석하였으나 2달여 기간동안 최종수료한 수강생은 총 70여 명이다.

행사를 주관한 생명의전화 부원장인 이수복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는 “이렇게 많은 분이 참여하고 높은 관심을 가져줄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18기 상담세미나에는 시애틀, 동부, 아틀란타, 달라스 등 미전역에서 상담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앞으로의 생명의전화 전략에도 미주 전지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개발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 수강생은 "이렇게 수준 높은 전문 강사분들에게 강의를 듣게 되어 기쁘고,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실속 있는 상담 훈련을 받게 되어 감사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에서도 1년 만에 다시 무료 온라인교육으로 열린 북가주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에 많은 교육생이 대거 몰리면서 큰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강의한 강사들은 상담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전문 분야별로 교육과목을 편성하여 17주 차인 7월 5일(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루 1시간 30분씩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에서 협찬했으며, 그 외에 이 행사를 위하여 개인 자격으로 도네이션한 지역주민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조 원장은 ”이번에 수강한 70여 명의 수강생은 17주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했으면 북가주 생명의전화 상담세미나 수료증을 받게 되며, 성적우수자는 별도의 10주간의 심화 교육과정과 인터뷰, 인턴과정, 인성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의전화 상담업무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북가주 생명의전화는 한인들이 이민 생활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전화를 통해 이웃과 나누는 세계적인 단체로써, 한국에 본부가 있으며, 북가주에서는 전화상담이 필요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20여 년째 꾸준히 봉사해오고 있다. 또한 이민생활, 부부갈등, 자녀문제, 대인관계, 알코올, 마약, 도박, 중독, 우울증, 신앙생활에 관련된 우리 한인들이 이민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 슬픔을 함께 나누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며 북가주 한인들에게 좋은 친구로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가주 생명의전화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까지 상담 전화를 받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익명과 비밀이 보장된다면서 어떤 고민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상담이 필요한 분은 주저하지 마시고 상담 전화 (408)988-1111로 전화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북가주 생명의전화 홈페이지 www.ncakifeline.com을 참고하면 된다.

북가주 생명의전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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