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API주최..Legacy of Hope

[ 2024-05-12 ] 산타클라라 카운티 API주최..Legacy of Hope

▶산타클라라 카운티 API주최 “Legacy of Hope”
▶Asian Pacific Heritage 달을 맞아 이민사, 음식, 음악 나눔 행사 펼쳐져
▶실리콘밸리 쳄버 오케스트라 출연, 오미숙 소셜워크에게 감사패 증정

산타클라라 소셜 서비스국 API (Asian Pacific Islander) 주최로 5월 8일 Asian Pacific Heritage Month 를 맞아 “Legacy of Hope” 라는 주제로 각 나라 가족 이민사와 함께 음식과 음악으로 문화를 나누는 행사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펼쳐졌다.

API (Asian Pacific Islander)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나라 패널과 연주회, 음식 문화 소개 행사등 관련자300여명이 참석해 이민사와 각 나라 이민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패널 토론으로 시작한1부 행사에 패널리스트로 Board of supervisor Otto Lee, Asian Law Alliance Executive director, Richard Konda를 비롯해 Mark Lapiz, Don Long, Marilyn Romero 가 출연해 각자가 이민 생활 중에 겪었던 애로사항,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 사회에 이바지하고 살아왔는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패널에 참석자들은 물론 한인커뮤니티 참석자들도 선조들의 실패와 좌절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수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했듯이 선조들의 역사를 간과해서는 안되겠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훈의 장이 되기도 했다.

패널에 이어 가진 2부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쳄버 오케스트라 팀이 출연해 “Danny Boy”,“고향의 봄”, “I have a Dream”등 환상적인 음율로 하모니를 펼쳐 이민자들의 향수를 달랬고 오승렬씨의 멋진 saxophone 연주와 함께 Cindy's singing team 등이 출연해 음악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사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어 이날 행사에는 각 나라 민족 가족의 이민사를 사진이나 글로 프리젠테이션 보드를 통해 알리며 나라 고유의 특색 음식도 전시하고 판매의 자리도 있어 한국 부스에서는 한인의 이민역사 설명과 함께 김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인기가 모아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드 슈퍼바이저 Otto Lee가 참석해 API 임원인 한인 오미숙 소셜 워커를 비롯해 Indira Anupindi, Brian Thannaving, Lea Balatbat, Cindy Huynh 등 커뮤니티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한편, SV 쳄버 오케스트라는 이민생활에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해 무료 연주회로 소외된 계층들에게 활력과 감동을 선사하는 단체로 홈리스와 양로원 봉사를 하고 있으며 악기를 연주하고자 하는 기초 실력을 가진 중장년 누구나 배워나가며 지역사회 행사에 함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음악으로 봉사 활동하고자 하는 단원 희망자는 매주 화요일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에서 갖는 연주 연습장에 참석하면 된다.

SV 쳄버 오케스트라 문의: 단장: 이혜숙 408-316-0735,디렉터: 김수잔 408-688-1024, 지휘: 어거스트 오이코스 교수

기사, 사진 제공: SV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