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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7 ] 매스터코랄 창단 23주년 정기연주회

창단 23주년을 맞는 북가주의 대표적 한인합창단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이 내달 11일, 17일에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SF매스터코랄 관계자들은 15일 저녁 합창단 연습장소인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연일정과 연주곡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부터 합창단 지휘를 맡은 김종진 음악감독은 "이번 연주회의 성격은 '음악소재의 재배치'라는 개념을 갖고 감각적이고 다양하게 구성해 보았다"며 "전통미사곡과 우리가 흔히 듣던 한국가요가 한 무대에서 연주된다"고 소개했다.

3부 무대 중 첫번째는 J.A. Korman의 MASS(미사곡), 두번째는 '축복있으라'Shalom, My Friends' 등 성가곡, 세번째는 '꽃밭에서'광화문 연가'등 한국가요와, 드라마 '여인의 향기' 테마음악으로 유명한 'Por Una Cabeza'가 김종진 지휘자의 편곡으로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주류음악인들도 참여하여 파이프오르간 30년 연주경력의 캐롤린 램크 올겐니스트와 산호세 베델음악학교의 존 크라우스 바이올리니스트도 함께 협연한다고 한다.

이건용 이사장은 "50여명의 단원들이 공연을 앞두고 매주 2회씩 합창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SF매스터코랄은 대중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음악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을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F매스터코랄은 내년 4월 오이코스대학교 총기사고 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출신국가인 베트남, 필리핀, 우즈벡 등 커뮤니티와 연합해 대규모 추모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이지역 관현악 오케스트라'B.A.C.H'가 발렌티어로 참가를 통보해왔고 모짜르트의 레퀴엠이 연주될 예정이라고 한다.


-11월 11일(일) 오후 7시, 산호세 새소망교회(2900 Patrick Henry Dr. Santa Clara)
-11월 17일(토) 오후 7시, Castro Valley Center for the Arts(19501 Redwood Road, Castro Valley)

사진설명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이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은 합창단 관계자들(앞줄 왼쪽부터 김현덕 부단장, 김종진 지휘자, 이건용 이사장, 정지선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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