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봉, 신민호, 최동옥씨 후보등록 - SFKorean 뉴스 - 로컬 뉴스

제 17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7일 한인회관에 임시개설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는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이 5시에 마감되었으며, 현 나기봉 16대 회장, 신민호 전 SV체육회장, 최동옥 배드민턴 협회장이 순서대로 등록했다.

나기봉 회장이 오전에 등록을 끝내며 "임기동안 앞만보며 뛰어왔다. 한인회를 기틀위에 올려놓기 위해 재출마를 하게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후 4시경 신민호 예비후보가 "한인회의 만성적인 부조리를 바로 잡기위해 출마한다"며 이사진들과 함께 후보등록을 했고, 마감시간이 임박하여 최동옥 예비후보가 미비된 서류들을 보충하여 세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하혜원 선관위원장은 "현재까지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들은 별 이상이 없다"며 "선관위원들과 세밀한 검토를 하겠고 오는 19일 오전 11시에 한인회 사무실에서 세 후보에 대한 기호추첨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 예배후보의 부회장과 이사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나기봉 회장후보, 부회장 김이혜숙, 이사 : 남중대, 김성욱, 김일현, 이영수, 김금희
-신민호 회장후보, 부회장 정광표, 이사 : 이정훈, 카밀 정, 김대경, 홍승환, 이상원
-최동옥 회장후보, 부회장 고건광, 이사 : 한경임, 김천수, 조영자, 최건섭, 안호진

기사제공 주간현대 박성보 기자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17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후보 등록을 받는 선관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