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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3 ] SF총영사관, 차량절도 큰폭으로 늘어

방학, 휴가철을 맞이하여 북가주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례하여 주의소홀 등으로 인해 자동차가 파손되고 귀중품을 절도 당하는 등 낭패를 보는 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여행 중 차량이 파손되고 여권 등 소지품을 절도 당했다고 신고한 건수는 총 246건이나 됩니다. 올 상반기에만 51건으로 2012년 상반기 대비 60%나 증가하였습니다.
구분 2012(상반기) 2013(상반기) 2014 상반기
여권분실 건수 80(32) 115(47) 51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깐이라도 차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없어야 합니다.

주차장이나 길거리에 차를 세워 놓고 쇼핑, 식사를 가는 경우 반드시 실내를 점검하여 눈에 띄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핸드백, 휴대전화, 배낭 등 귀중품뿐만 아니라 신발, 옷가지도 절도범의 목표물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물건을 항상 소지하는 것이나, 부피가 큰 물건 등은 호텔에 두고 나오거나 트렁크에 보관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트렁크를 열고 절취하는 사례도 증가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여권은 반드시 직접 소지해야 합니다.
여권을 분실한 경우에는 재발급 등으로 인해 여행일정의 변경이 불가피하고, 분실된 여권은 위조 등 타 범죄에도 악용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여권분실 사례가 차량내부에 다른 물건과 함께 두고 내린 경우이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여권은 반드시 본인이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인식당, 마켓의 안내가 절실합니다.
절도 신고를 접수하고 당시 상황을 물어보면 90%이상이 한국 식당에서 식사중이었거나 마켓에서 간단한 물건 몇 개 샀다고 합니다. 한인 여행객이 식당에 입장할 때 혹시 차 안에 물건을 두고 내리지는 않았는지를 한번만 확인해 주면 대부분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식당이나 마켓을 운영하시는 우리 동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꼭! 여행객들에게 물어봐 주십시오. 혹시 차안에 물건 두고 내리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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