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식, 6.25참전 국가유공자회장 장례식 엄수

[ 2018-09-02 ] 민기식, 6.25참전 국가유공자회장 장례식 엄수

고 민기식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미주총연회장 장례식

고 민기식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미주총연회장의 장례가 엄수됬다. 산호세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9월 1일 오후 7시에 열린 장례식에 유가족, 친지, 한인단체장 등 200여명의 문상객이 참석해 유족을 위로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도준씨의 사회로 진행된 장례식은 세계선교침례교회 최신일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민정기(고 민기식 회장 손자), 박준용(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채피 죤스(산호세 시의원), 안상석(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테너 이우정씨(저 높은 곳을 향하여)의 조가로 이어졌다.

박준용 총영사는 "6.25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장직을 맡아온 고인은 샌호아퀸 국립묘지 참배, 산호세 시청 태극기 게양식 등 이 지역의 많은 애국 행사들을 주최해 왔다"며 "생전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애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채피죤스 산호세 시의원은 "한국전쟁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에 열정적이었던 민기식 회장에 감사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채피존스 시의원은 부친도 6·25 참전용사였기에 민기식 회장과 두터운 우정을 나누어왔으며 한인사회에 돈독한 관심을 기울이고있다.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 고인이 생전에 당부하신 '산호세 시청 태극기게양식'과 '샌호아퀸 국립묘지 참배 행사'는 한인회가 꼭 함께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 민회장은 1927년생으로, 부친 민영삼씨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2남 3녀와 8명의 손주를 두었다. 고인은 한국전쟁에 UN북진 경찰군으로 참천했고, 1992년 미국으로 이민와 지난 수십년간 커뮤니티에 적극적인 후원과 애정을 보였다.

장례식장에는 박준용 총영사, 김한일 김진덕. 정경식재단 대표, 김순란 김진덕. 정경식재단 이사장, 채피죤스 산호세 시의원,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남중대, 신민호, 박연숙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한경림 산타클라라 노인회장, 이근안 재향군인회장, 아이린 서 SF 저널 발행인, 유택종 KEMS 대표, 김진형 SFKorean 대표, 유재정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북가주지회장, 고태호 전 SV 체육회장, 정순자 SC노인회 부회장, 김성철 배구협회장, 박은주 실리콘밸리 롸이더스그룹회장, 유니스리 SV 한인회 문화원장 및 KAYLP 단장, 문상용 전 SC한미노인회 부회장, 이혜숙 SV한인회 이사등 다수의 한인 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