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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SF 위안부기림비 3주년 기념식 10월 3일로 변경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가 후세를 위한 교육 현장으로 남겨야 된다'는 베이지역 한인들의 노력으로 2017년 10월 3일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매리 스퀘어에 제막된 위안부 기림비가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는다.


"초대의 글"

SF위안부 기림비 3주년 및 서울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 기념식

북가주 한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건립한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가 오는 9월 22일 건립 3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2017년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공원에 건립된 ‘위안부 기림비’는 미국내 대도시 중에서는 최초이자 시의회에서 ‘결의안’을 통과시켜 건립한 뜻깊은 기림비 입니다.
기림비가 건립되기까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건립이 가능했고, 또한 2차대전 당시 위안부로 동원돼 피해를 입었던 한국,중국과 필리핀, 네덜란드인 등 13개 커뮤니티도 함께 힘을 모아 그 의미가 매우 컸습니다.
‘SF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일본정부가 앞장서 왜곡하고 부정하려 했던 위안부 관련 역사의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북가주 한인들은 한발 더 나아가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건립을 더욱 널리 알리려는 노력으로 지난해 8월 14일 서울 남산에 ‘SF 위안부 기림비’의 정신을 잇는 ‘정의를 위한 연대(서울 위안부 기림비 공식 명칭)’를 완공하는데에도 적극 나서 주셨습니다.
서울 위안부 기림비도 SF기림비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의회와 공청회를 거쳐 설치된 공식 기림비이며, 서울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림비 이름을 공모해 ‘정의를 위한 연대(Unity For Justice)’라고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이런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오는 9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 세인트 메리 스퀘어에서 ‘SF위안부 기림비 3주년 및 서울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최근 ‘COVID-19’으로 많은 한인분들이 함께 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기는 어렵지만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일본정부에 맞서 역사의 정의를 세우고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재단에서는 기념식 개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기념식은 ‘COVID-19’ 시기에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북가주 지역 한인회 회장님들, KOWIN 회장님 그리고 소수의 관계자 분들만 초청해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기념식에 많은 한인분들을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들도 마음속으로 나마 함께 기림비 건립을 축하해 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와 독도영토 찾기 등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북가주 지역 한인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

* 기념식 일시: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 기념식 장소: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스퀘어(651 California St. SF) 위안부 기림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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