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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인종학개정 청원서 제출 동참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황희연)에서는 2016 년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서명으로 시작되어 가주 교육부가 현재 추진 중인 고교 필수 과목 Ethnic Studies Curriculum (민족학 혹은 인종학 교육과정)에 미주 한인 역사를 넣을 수 있도록 청원에 동참하는 내용을 소속 한국학교에 발송하였다.

지난 7월 31일에 공개된 개정판 커리큘럼에 몽족, 중국, 필리핀 등의 커뮤니티에 관한 내용과 역사는 포함되었으나 한국에 관한 것은 다른 내용은 없이K-Pop만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어 한인 교육자들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북가주에서는 김현주 프리몬트 통합 교육구 교육위원을 주축으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와 남주가의 한인 교육자들이 9월 13일과 9월 16일 줌 미팅을 통해 이번 커리큘럼에 빠진 한인 이민 역사를 꼭 넣어야 한다는 결의를 하고 가장 중심이 되는 한 개의 레슨 플랜을 교육부에 보내는 것에 동의했다.

가주 교육부에 보내기로 한 자료는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대학교 교수의 수업 자료인 LA 코리아타운과 1992년 LA 시민 소요(1992 Los Angeles Civil Unrest) 등의 내용을 다루면서 그 이후로 다른 민족과 어떻게 화합해 왔는가를 포함하는 ‘재미 한인의 경험들 그리고 다른 민족과의 관계(Korea American Experiences and Interethnic Relations)’ 이다.
또한, 한국학교를 포함하여 한인 사회에서는 청원서를 보내기로 하여 현재 청원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원서 내용에는 샘플 레슨 플랜에 한인 이민사 내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영어로 써서 보내야 하며 관심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ksnc2019@gmail.com)로 연락 하면된다.
청원서는 9월 30일 전까지 ethnicstudies@cde.ca.gov 로 제출하여야 하며, 개정판은 오는 11월 18일에 최종본을 결정하고 2021년 3월에 최종본이 나올 예정이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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