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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미 대선투표 '역대 최고' 오늘 6000만명 투표예정

▶ 조기투표 1억명, 오늘 6천만명 투표예상...역대 최고치
▶ 경합지들 초박빙, 펜실베니아 등 개표에 수일, 경합주 승부 주목
▶ 미국대통령과 상원의원 35명, 하원의원 435명 선택

대선 투표는 이날 오전 0시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을 시작으로 주별로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됐다. 투표 종료 시각도 주별로 달라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마감된다.

올해 선거에선 뜨거운 투표열기와 초박빙 접전, 개표에 시간이 걸려 오늘밤 승자가 나오지 못할 가능성 등 숫한 기록을 쏟아내면서 개표이후의 대혼돈과 소송, 폭력사태까지 우려되는 초긴장 사태에 빠져 있다.

올해 선거에서는 11월 2일까지 1억명이 조기 직접 투표와 부재자 투표로 사전에 투표를 마쳤고, 선거당일인 오늘 하루에도 6000만명이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 선거의 당락을 가를 6대 경합지들인 선벨트 지역의 플로리다, 조지아,노스 캐롤라이나, 그리고 러스트 벨트 지역의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서부 애리조나에선 동률또는 1~2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접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와 북부의 4개 경합주에서 5번의 유세를 열고 막판 역전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를 전날까지 이틀 연속 공략하며 공을 들였다. 어제도 펜실베이니아의 고향 스크랜턴과 필라델피아를 찾는 일정을 잡았다.

펜실베니아의 240만 우편 투표를 개표하는데 수일이 걸리고 각종 소송까지 제기돼 있어 오늘 밤 승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승자가 오늘 결정되지 않을 경우 양측 지지자들간 충돌하여 폭력사태까지 빚어지고 대혼돈에 빠질 우려와 긴장이 팽배해지고 있다. 또한 230건이상 제기된 법적 소송전으로 혼란이 가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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