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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한인식당들 구인난..직원 못구해 영업하기 힘들어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주정부 완화조치에 따라 영업을 재개한 한인 요식업계가 이번에는 구인난에 봉착하면서 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직한 저임금 종업원들이 기술이나 건설과 같은 기술이나 건설과 같은 보다 안정적인 다른 분야 일자리를 찾거나 완전히 베이 지역을 떠났다. 다른 원인은 주정부 실직보험금과 연방정부에서 추가로 매주 300달러를 실업 베니핏을 수령하고 있어 실직상태로 남으려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한인 식당 업주들은 구인 광고를 내고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지만, 문의 전화는 거의 없을 정도여서 구인난 현상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산타클라라 K분식점은 "아직 팬데믹 시기로 식당에서 일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직원 모집 광고를 게재해도 인원충원이 쉽지 않아 주 3일간은 식당을 오픈하지 못하고 투고만 하고 있다"고 하소연을 한다.

산호세 S식당은 "3차에 걸친 경기부양금 지급과 실업수당의 연장도 식당 취업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이 끝나는 9월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6월 15일부터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하겠다는 시간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급해진 요식업주들은 시간당 임금을 10~20% 인상하고 직원을 고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구인난 현상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구인난이 장기화함에 따라 발생한 식당 운영의 어려움은 궁극적으로 음식 가격의 인상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저하로 매출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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