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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
지난 16일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 이사장 김경환)에서 학교 발전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주최하고, SF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김경환) 주관, 잔디로 골프클럽 (회장 원필립) 특별후원으로 산레몬 골프클럽에서 가졌다. 이날 모금된 1만5천 달러는 2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학교 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다.이번 골프대회는 펜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기르는 학교의 역할을 기대하는 많은 분들의 격려 속에서 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날 희망 참가자는 100명이 넘었으나 골프장의 지침으로 인원수를 88명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다.
세종한국학교는 지난 3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한글과 한국의 정통성을 알리려는 노력을 꾸준히하여 왔으며 앞으로는 더욱 2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더 발전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골프대회의 김경환 대회장은 이번 기회가 오랜만에 북가주 전체의 잔치가 되었고, SF 한미라이온스클럽과 잔디로 골프클럽의 특별 후원 및 2세 교육에 뜻을 함께한 모든 분들과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준비위원 (기창서, 권덕근, 손대운, 이유주, 정진영)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히 준비위원장으로 수고하신 잔디로 골프클럽의 원필립 회장은 부친께서도 평생을 2세 교육에 힘을 쓰셨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정광용 SF부총영사가 방문하여 화창한 날씨가 세종한국학교와 북가주의 잔치를 대변하는 것 같다며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박미정 이사 및 세종한국학교 교사들도 수업을 마치고 대회에 참석해 진행을 도왔다.
이번 대회의 점심은 샌드위치와 삶은 계란 등 간단한 식사와 간식거리가 준비되었고 저녁에는 한대감식당에서 식사와 시상식 및 한국 왕복 항공권 및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여흥 시간이 이어졌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우정균, 메달리스트 김용욱(남), 서니 최(여), 2등 계용식, 3등 임정구, 장타 알버트 김(남), 장성숙(여), 근접 송동기, 차상민, 최선희, 계혜령, 홍기주
세종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 세종한국학교 교사들
세종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 SF 한미라이온스클럽의 후원 전달식
세종한국학교 기금모금 골프대회, 챔피언 우정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