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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SV한미봉사회, 42주년 기념 및 후원 행사 개최

SV한미봉사회 42주년 기념 및 후원 행사, 김희식 회장 환영사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11월 20일 (토) 봉사회 '42주년 기념 및 후원 행사'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기념식을 화상으로라도 개최함으로써, 봉사회 42주년 역사를 기념할 뿐 아니라, 1년 반의 팬데믹 동안 봉사회가 수행했던 여러 사업 내용 및 성과들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유니스 전 관장은 인사말에서, 이날 행사를 통해 작년 4월부터 시작된 팬데믹 기간에도 봉사회 오피스를 항상 열고 사회복지 서비스, 재정지원 프로그램, 시니어 점심 프로그램 및 각종 행사들을 통해 봉사회 사업들을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으로 일해준 직원 및 봉사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후원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전했다.

환영사에서 봉사회 초대 설립 이사장이자 현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김희식 회장은 "그간 한 분 한 분의 후원과 봉사, 참여로 봉사회가 42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화상이 아닌 직접 만나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특별히 이날 행사를 위해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잔 엘레버그 수퍼바이저와 오토 리 수퍼바이저를 포함, 산호세 부시장 채피 존스, 산호세 시의원 라울 페랄레즈와 팜 플로이, 산타클라라 시장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의원 캐티 와타나베, 쿠퍼티노 시의원 헝 웨이 등 우리 지역의 많은 정치인들이 축사를 보내왔다. 축사 후에는 코비드 기간 동안 이루어진 봉사회의 사업 보고 및 한인 단체의 기관장 및 리더들의 축사가 또 이어졌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한미봉사회가 한인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단체로 이곳 한인 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고, 프리몬트 스쿨 지역구의 로사 김 교육위원은 "봉사회가 앞으로 42년 동안 더욱 성장하고 지역 사회의 등대같은 존재가 계속해서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의 리나 박 사무장,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곽정연 회장, 한미 문화재단의 우동옥 회장,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회 황희연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봉사회는 현재 위치한 본관(Fruitdale Ave) 건물의 계약이 내년 3월 종료를 앞두고, 장소 이전을 해야되는 입장이라며, 시니어 점심 프로그램 및 각종 웰빙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한인들과 기관들의 많은 협조와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봉사회의 어려움을 알리기도 했다.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많은 기관과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하여 봉사회의 42년 역사를 축하하며, 팬데믹 동안 지역의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수고한 봉사회의 노고를 격려해 주었고, 나효신 작곡가의 음악 공연을 통해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행사를 위해 김희식 회장이 만불을 쾌척하였으며,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었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봉사회 건축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회 건물 이전을 위한 후원에 지역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후원에 관심 있는 분은 한미봉사회로 연락(408-920-9733/9734 또는 info@kacssv.org)하면 된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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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한미봉사회 42주년 기념 및 후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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