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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KOWIN, '2022년 장한 여성상' 김현주교육위원 시상

코윈 샌프란시스코 지회(회장 박희례)는 5월 12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2022 장한 여성상'을 시상하고 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장한 여성상에 선정된 프리몬트 교육위원(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Board)인 김현주(Rosa Kim)씨는 "박희례회장님, 그리고 코윈 임원님들께 오늘 너무나도 뜻깊은 자리 마련해 주시고,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 제게는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다시 힘을 얻게 되는 아주 의미깊은 자리였습니다. 주신 따뜻한 격려말씀을 마음 속에 잘 새기고, 다시 열심히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 씨는 독립운동가(외조부인 양우조 선생)의 후손으로 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한국 역사 바로 세우기와 동시에 여성 인권에도 앞장서 왔다. 일본계 작가의 <요코 이야기> 책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학교 교재로 사용되는 것을 저지하는데 앞장 서서 봉사,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장을 역임, 7년 동안 미국 교사 대상의 한국역사문화 세미나를 기획 실시했으며, 한국역사문화 교재의 공동 저자로 활동했고, 다수의 TV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며 주류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지난 2018년에는 주류사회에 진출하여 ‘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교육위원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한 여성상을 선정하는 이유는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여 알림으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권익 증진을 도모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려 함이라고 한다.

2013년부터 장한 어머니상으로 시작해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2년마다 시상하며, 지난 수상자는 강영혜(2013, 장한 어머니상), 김계자(2014, 장한 어머니상), 고희자(2016, 장한 여성상), 김옥련,김정옥(2018, 장한 여성상), 김현주(2022, 장한 여성상) 씨로 수상 후 코윈의 멤버 가입 및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코윈(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of San Francisco)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 S.F 지회로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산하단체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발전에 공헌하며 회원 상호간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한인동포사회와 미 주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FKorean.com 이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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