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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로 우크라이나를 돕는다

두 피아니스트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자선 콘서트를 갖는다.

벨라모니아(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뜻)의 신한나, 정소영 피아니스트는 오는 7월 24일 산타클라라 대학교에서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신한나 피아니스트는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관심이 줄어가는 상황이 안타까워 전쟁의 고통을 환기시켜주는 기회로 삼기위해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공연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벨라모니아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노 앙상블을 위한 곡들로, 모짜르트(그리그 편곡), 브람스, 생상의 곡들을, 2부는 현대적이고 째즈적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미요, 카푸스틴, 볼콤의 곡들을 2대의 피아노로 함께 연주한다고 한다. 듀오 피아노연주는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연주자들의 호흡을 맞추는 연주기법으로 청중들은 오케스트라와 같은 화려하고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나 피아니스트는 한양대, 피바디음대(석사)를 거쳐 미국카톨릭대학교에서 박사과정중이며 다수의 컨퍼티션에서 수상한 바 있다. 정소영 피아니스트도 피바디음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박사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국내외 공연을 가진 정상급 연주자다.

이번 콘서트의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으며 우크라이나 성금은 페이스북에 있는 듀오 페이지를 통해서 기부를 받을 예정이고, 모아진 성금은 'United Help Ukraine'라는 비영리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공연일시 : 7월 24일(일) 오후 6시
-공연장소 : 산타클라라대학 리사이틀 홀(Music and Dance Facility, Franklin St, Santa Clara CA 95050)
-공연문의 : 신한나 hannas1028@gmail.com 301-332-3980
정소영 sjung2503@gmail.com 814-321-4356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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