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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1 ] 총영사관, 한지희 작가 '오래된 미래', 작품전 9/1~11/30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최로 2022년 9월 1일(목)부터 11월 30일(수)까지 한지희 작가의 「오래된 미래 / Old Future」작품전이 개최된다.

이번 작품전은 총영사관이 2018년부터 시작한 ‘공관 문화공간화 사업’의 17번째 전시회 겸 올해 두번째 전시회로 전시 개막 리셉션은 9월 1일(목) 오후 5시 총영사관 1층 리셉션홀에서 초청대상자에 한해 있을 예정이다.

한지희 작가는 전통에 매몰되어 단순히 보자기를 만드는 조각보작업이 아닌, 오브제(물건), 가구, 의상, 패션소품 등 조각보를 다양하게 해석하고 접목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조각보작업을 통한 한국적 디자인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2013년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한지희클래식>을 런칭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 나가고 있다.

한 작가는 특히 2013년 <로얄코펜하겐>, 2016년 <아모레퍼시픽>, 2022년 등 기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조각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업들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한지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공예방식에서 탈피하여, 선과 면의 조형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전통 바느질 기법뿐 아니라, 사진 및 오브제를 가져다 붙이거나, 구겨진 소재를 그대로 이어 붙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평소 조각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현대추상을 느낄 수 있도록 의도했다" 밝혔다.

※ 한지희 작가 약력 : 서울에서 출생하고 부산에서 성장 / 부산대 의류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백화점 MD 경력 / 2000년부터 한복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중 한국전통소재와 컬러에 매료되어 조각보 작품 작업 / 2007 개인전 (부산시립미술관 갤러리, 부산), 2012 개인전 (나무아트갤러리, 부산), 2014 법고창신 展 (그릇나무경 갤러리, 부산), 2018 개인전 (Metanoia Galley, 프랑스 파리) 등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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