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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8 ] EB 노인회, 훈훈한 송년 잔치 치뤄

EB 노인회, 훈훈한 송년 잔치 치뤄

이스트베이 한미 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에서는 펜데믹기간 동안의 오랜 쉼에서 이제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기념으로 지난 17일 토요일에 한미 청소년 리더십프로그램(KAYLP, CEO 유니스 이)과 함께 노인회 회원을 위한 연말 송년 잔치를 열었다

김옥련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초대한 알라메다 카운티 5구역 수퍼바이저 Keith Carson과 오클랜드 리비 샤프 시장 등은 우리 노인회를 많이 도와주셨고, 또 이번에 5만 불을 지원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3세대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초대하고 싶고 감사하는 의미에서 노인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KAYLP 학생들이 노인회 회원을 위해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봉사를 해오고 있고 그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여 주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학부모와 학생, 3세대가 함께하는 노인회는 펜데믹을 화투, 빙고 게임, 노래교실, 다이찌체조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단단하고 3세대가 함께 지속적으로 똘똘 뭉쳐 봉사하고 함께 하는 노인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 김옥련 회장은 키스 카슨(Keith Carson) 알라메다 카운티 5구역 슈퍼바이저와 리비 샤프(Libby Schaaf) 오클랜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미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KAYLP) 유니스 이 CEO는 오래된 노래방 기계를 새로 마련하여 노인회에 선물하고,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노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행사 하루 전인 16일, 91회 생신을 맞이하신 김옥련 회장님 생신 축하 노래와 학생들이 회장님을 안아드리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에서는 김지영 KAYLP 디렉터의 사회로 열린 노래 경연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금, 은, 동상 시상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KAYLP 회원들이 준비한 정성 어린 음식을 부페로 대접하고 연말 선물 구디백, 떡, 감 등을 노인회 회원에게 전달하며 화목하고 따뜻한 연말 행사를 마쳤다.

이스트베이 한미 노인봉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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